밀양 여행 중에서,

영남루를 기점으로 찾은 곳은 밀양읍성 입니다.

 

영남루 너머에,

밀양 아리랑의 시비가 있고,

그곳을 기점으로 좌로는 박시춘 생가와,

우측으로는 아랑각과, 무봉사로 갈수있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 노래비의 뒤쪽의,

보기에는 가파르게 보이지만,

그리 힘들지않게 오를수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복원이된 밀양읍성 동쪽의 한자락을 볼수가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사랑과 행복, 소원성취의 상징인 아랑나비와,

큰경사가 있을때면 소식을 전해준다는 태극나비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태조왕건의 태극나비 이야기는 무봉사 편에서,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아랑나비의 전설은 아랑각 소개에서 따로이 전하겠습니다.

 

 

 

 

밀양읍성으로 오르는길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중간 중간에 들러서 볼만한곳이 여러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12월의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밀양지역은 아직도 늦가을에 머물고 있는듯합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의 상징인 연리목도 볼수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한몸이된 연리지 입니다.

연리지의 특징은,

하나의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해주어,

다시 살아 나도록 도와 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귀하고 상스러운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밀양에서 태어나,

양반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하여,

존경받는 위인으로 역사에 남은 "사명대사"의 동상입니다.

 

 

 

조금도 힘들지 않는길을 오르면,

울창하게 들어서있는 송림의 군락을 만나게 되고,

 

 

 

 

밀양 읍성을 만나게 됩니다.

 

 

 

 

기록으로는,

조선 초기인 1479년(성종10년) 지방의 관청과,

민가의 보호를 위해 축조를 해서 조선왕조의 말까지 존속이 되었으나,

1910년 한일 합방이 되면서 일본의 읍성 철거령에 의해 많이 헐렸으나,

밀양읍성은 일제의 의도적으로 경부선 철도에 편입을 시켜 파괴가 된경우라고 합니다.

 

 

 

 

읍성의 동쪽 망루인 무봉대​(舞鳳臺)입니다.

 

 

 

 

무봉대​(舞鳳臺)의 편액이구요,

 

 

 

 

무봉대에 오르면,

밀양천을 배경으로 밀양의 동편을 한눈에 조망을 할수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밀양강을 "남천강"으로 표기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한 지명을 우리것을 버려두고 따라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아동산을 따라서 내성의 동편이 복원이 되어 있으며,

 

 

 

 

읍성의 나머지 부분의 복원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영남루 방향의 내성의 남쪽의 모습입니다.

밀양강이 해자 역활을하고,

가로막고 있는 아동산의 능선위에 자리한 밀양읍성은 천혜의 요새가 아닐수 없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분들이,

무봉대에 올라 아름다운 밀양강과 밀양읍성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밀양을 수호해주는 밀양의 방어막으로,

일부 복원이 되어있는 밀양읍성 돌아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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