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인근에 있는 향로산은 해발 42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 이지만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로산 전체 수종은 근 80% 가 소나무로 육산이며,

무주읍내 뒤쪽으로 감싸고 있는 산이 향로산인데,

이곳 향로산에는 패러 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이 있어,

등산이 아닌 차량으로 활공장에 올라 봅니다.

 

향로산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은,

지도를 확인하면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통하여 오르면 될것처럼 되어 있지만,

등산으로는 가능하지만 차량으로는 막혀 있다고 하며,

반대쪽에 있는 "후도마을" 쪽에서 올라야하며,

네비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1527-5번지로 오면,

아랫 그림에서 처럼 산으로 오르는 길에 바리게이트가 있는쪽을 경유 하시면,

속칭 "남댕이골"을 들어서게 되는데,

지도에는 길이 나와 있지 않으나 갈림길 없이 계속오르시면,

차량으로 활공장에 이르실수 있습니다.

 

무주 향로산 활공장은 해발 420m 향로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무주 리조트와 적상산이 조망되는 곳으로,

무주 읍내 뒤쪽에 있는 금강줄기 자락의 마을들과 내도리강변이 내려다 보이는데,

 

앞섬다리는 1976년 6월 8일 앞섬마을 학생들이,

오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나룻배로 앞섬으로 건너 던 중,

나룻배가 뒤집히는 사고로 15명의 학생과 3명의 주민이 참변을 당하였던 곳으로,

사고후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처음으로 앞섬에 교량이 세워 졌는데,

그 다리가 가슴아픈 사연의 앞섬다리 입니다.

 

할공장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어,

차박이나 백패킹을 하기에도 좋으며,

확트인 전망의 시원함을 즐기시려면 찾을만한 곳으로,

전북 무주의 "향로산 활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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