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의 금지마을 유채꽃 동산을 찾으려면,

용담호 주변의 노지에 조성되어 있기에,

네비로 찾으실경우 전북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1014-8번지에 있는,

"금지 마을회관"을 경유로 하시면 콘도로 너머에 있기에 찾기 편할듯 하며,

 

진안 상전면의 "금지 배넘실마을"은,

예년에는 진안 유채꽃축제가 열렸던곳 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 되었다고 하며,

그로인해 유채꽃밭의 면적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너른 면적에 유채꽃이 있어 볼만하며 추억의 꽃 사진을 남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꽃말이 "쾌활"인 유채꽃은,

십자화 ‘과’ 배추 ‘속’ 식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노란 꽃이 피는데,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씨에서 나온 기름을 추출하기 위해 대량 재배되기도 하며,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이고, 씨에서 짜낸 기름인 "카놀라유"는,

바이오디젤 연료의 제1대안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금지 배넘실마을의 유채꽃밭은,

2017년에 용담호 인근 14.2ha가량 면적에 유채꽃을 심었는데,

이곳 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것으로,

올해는 4월 중순께 몰아닥친 갑작스러운 깜짝 한파로 유채꽃이 냉해를 입어 개화시기가 늦어 졌으며,

여기에다 개화율이 예년의 60%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마을 주민들은 꽃길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으로의 봄꽃여행에,

원연장 꽃잔디 동산과 함께 빠트릴수 없는 곳으로,

"금지 배넘실마을"의 유채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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