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동 무첨재(永同 無添齋)"입니다.

 

무첨재(無添齋)는 조선 중종 17년(1522)에 왕가의 외손자 안요(安燿)가,

기묘사화와 관련하여 이곳에 낙향하여 후학을 교육하고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1522년 조선 중종 12에 건립된 건물로 추정 하고 있으며,


후학들이 세상을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라는 뜻에서 "무첨재(無添齋)"로 이름지었다고 하며,

1872년 화재로 일부가 타버려 고쳐지었고 1911년, 1948년에도 수리하였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1994년에 고친 것 입니다.

 

무첨재(無添齋)는 정면 4칸엔 측면 2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에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장식하여 짜 맞추는 수법(익공 양식)을 이용 하였고,

가운데 2칸에 널따란 마루를 두어 대청으로 꾸몄고 양쪽 끝방은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이며,

 

자연석 기단 위에 덤벙주초석을 놓고 두리기등을 세웠는데,

건축양식은 초익공(初翼工 : 촛가지 하나로 꾸민 공포) 계통이며,

가구는 앞 뒤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걸고 있으며 지붕은 홑처마 팔작 기와지붕으로,

조선 후기 건축기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충북 영동의 문화재인 "영동 무첨재(永同 無添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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