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택으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7호인 "여주 해평윤씨 동강공파종택(驪州 海平 尹氏 東岡公派 宗宅)'입니다.

 

해평 윤씨 동강공파(海平 尹氏 東岡公派)의 종가로,

조선 중기의 문인 윤세주가 조선 고종 28년(1891)에,

외가인 경주 김씨들이 사는 곳으로 들어와 터를 잡고 지은 집이라고 하며,

전형적인 배산임수로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세울 당시에는 안채, 사랑채, 안채중문간, 사랑중문채, 행랑채 등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는데,

안채는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7칸반에 옆면 8칸의 규모이며,

배치는 안방과 대청마루가 나란히 있으며 왼쪽에 사당이 있는데,

안채는 툇마루가 발달하였고 사랑채와 연결되는 복도를 두었던 것으로 보아,

기능성을 중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종택(宗宅)은 안채 한 동만 보고도 예전의 집 규모를 상상할 수 있는 곳으로,

처음에는 99칸의 큰 저택이었으나 현재는 안채 46칸만 남아 있는 곳으로,

이 주택의 화방벽에 "부(富)" 자와 "귀(貴)" 자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부 는 집안에 재물과 마음의 넉넉함을 바란다는 의미이고,

귀 는 이세상에 쓸모 있는 귀한 인물이 되라는 바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경기도 여주의 문화재인 조선후기의 고택으로,

"여주 해평윤씨 동강공파종택(驪州 海平 尹氏 東岡公派 宗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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