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당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어 있는 "월천서당(月川書堂)"입니다.

 

월천서당(月川書堂)은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이,

1539년에 건립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양성하던 곳으로,

조목(趙穆)은 퇴계(退溪)이황(李愰)의 제자로,

1552년에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하여 성균관(成均館)에 들어갔고,

여러 관직을 거쳐 공조참판(工曹參判)에 이르렀는데,

임진왜란 때는 의병을 모집하여 동생과 두 아들까지,

곽재우(郭再祐) 장군 휘하로 보내 의병활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조목은 1594년에 군자감 주부로서 일본과의 강화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그 뒤 장악원정(掌樂院正) · 사재감정(司宰監正) · 공조참판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직 하였고,

일생을 퇴계 이황을 가까이에서 모셨으며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만 몰두하여 대학자로 존경을 받았으며,

사후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배향(配享) 되었습니다.

 

서당의 현판은 퇴계(退溪)이황(李愰)의 글씨로 알려져 있으며,

서당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형 목조 단층의 와가로,

중앙에는 2칸의 마루를 두고 좌우에 통간방(通間房)을 배치한 홑처마집으로,

평면의 배치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의 구조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꾸몄습니다.

 

퇴계(退溪)이황(李愰)의 제자로,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의 유허가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서당으로,

경북 안동의 문화재인 "월천서당(月川書堂)"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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