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종택으로,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6호인 "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安東 全州柳氏 三山宗宅)"입니다

 

전주류씨 삼산종택(全州柳氏 三山宗宅)은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의 종택으로,

조선 영조 26년(1750)경에 건립 되었으며,

 

류정원(柳正源)의 호는 삼산(三山)이고, 자는 순백(淳白)이며,

영조 때 학자요 명신이자 청백리이며 높은 인격과 경학(經學)으로,

목민심서(牧民心書)에도 그 치적이 크게 실려 있는데,

저서로는 역해참고(易解參攷) 10책, 삼산집 4책 있습니다.

 

이 종택 안대청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산봉우리 셋이 나란히 보이는데,

이것을 보고 류정원(柳正源)은 자신의 호를 삼산(三山)으로 했다고 합니다.

 

종택(宗宅)은 대문채와 안채, 사랑채 그리고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집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데,

16칸의 "ㅁ"자 와가와 3칸의 사랑채 그리고 3칸의 행랑채, 3칸의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택은 경사지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칸마다 낙차가 심한데,

안채의 대칭이 가운데 있지 않고 편재되어 "ㄱ"로 꺽어져 있는것이,

이 집의 평면구성상의 특징으로 볼 수가 있으며,

안채 지붕이 팔작으로 구성된 것이 흔한 수법이 아니라고 하며,

이 지방의 일반적인 주거형태를 갖추고 있는 건물로,

경북 안동의 종택인 "전주류씨 삼산종택(全州柳氏 三山宗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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