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642에 위치하고 있는 재사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7호인 "영주 용혈리 달성서씨재사 (榮州 龍穴里 達城徐氏齋舍)"입니다.

 

이 건물은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부호군(副護軍)인,

지산(芝山) 서승절(徐承節)의 묘소수호를 위해 조선후기에 민가형(民家型)의 재사 입니다.

 

몸채는 마루를 중심으로 겹집의 평면을 한 와가(瓦家) 까치구멍집이며,

까치구멍집은 1970년대만 하더라도 경북 북부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 유형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소멸된 상태이며,

달성서씨재사는 각 부재에서 중수한 흔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후대에 여러차례 중수하면서 규모를 눌렸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건물의 배치는 "一"자형 4칸 아래채와 까치구멍집 안채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고,

그 사이 양 옆으로는 방앗간과 광이 자리하고 있으며,

안채의 상부가구는 일반적인 까치구멍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월형의 대들보(宗樑)를 사용하고 있으며,

5량가이며 홑처마 팔작지붕에 정면4칸, 측면 2칸의 규모 입니다.

 

고식의 수법에서 나타나는 문설주를 설치한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이 가옥의 역사성을 짐작할 수 있는 재사 문화재로,

경북 영주의 재사인 "용혈리 달성서씨재사 (龍穴里 達城徐氏齋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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