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해안으로,

도심속의 해안인 "이기대 공원(二妓臺 公園)"입니다.

 

이기대(二妓臺)는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이자,

강원도 속초 통일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 "해파랑 길"의 시작점 이기도 한곳으로,

이곳은 1997년 시민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힘들었던 곳이라고 하며,

 

이기대 공원(二妓臺 公園)의 해안 트레킹 코스중,

동생말에서 부터 여울마당에 이르는 구간만 돌아 보았습니다.

 

이기대(二妓臺)의 명칭에 대한 이야기로,

1850년의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二妓臺)라고 부른다고 하였고,

 

수영의 향토사학자인 최한복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일본군들이 경상좌수영성지를 함락시키고는,부근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그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서 잔치에 참가하여,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여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안고 물 속에 떨어져 죽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기대(二妓臺)가 아닌 의기대(義妓臺)가 맞는 이름 이라고도 합니다.


기생과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풍광이 빼어날뿐 아니라,

청도심 가까이 있지만 청정구역에서만 서식 한다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며,

구간 마다 이곳의 명물인 구름다리와 포토존이 있어,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곳으로 부산의 "이기대 공원(二妓臺 公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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