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의 여행길에서 찾은곳은,

겨울바다와 함께하는 양남의 주상절리 입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4리(진리마을)에서 읍천리에 이르는,

31번 국도 옆을 따라가는 약 1.7km 정도의 "파도소리길" 이란 이름의,

해안을 따라 걷는 바닷가는 주상절리의 종합전시장이라 할 만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이된 양남의 주상절리의 일부입니다.

 

 

 

 

제주 서귀포의 주상절리의 웅장함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형태는 이곳을 따를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주상절리라고 합니다.

수직으로 솟은 주상절리와 횡으로 누운 주상절리가 같이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동해의 푸른바다 물색과,

다양한 모습의 주상절리가 아름답게 조화가 되어있는 곳으로,

 

 

 

 

주상절리란,

분출된 용암이 급속도로 냉각되어,

수축하며 생긴 기둥 형태의 바위로 주로 4~6각형 모습으로 형성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중문의 해안절벽의 수직으로된 주상절리대가 유명합니다.

이곳 양남면 해안의 주상절리는 수직 형태는 물론,

바닥에 누운 형태, 비스듬히 기운 형태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잘 다듬어진 석재들을 겹겹이 쌓아올린 듯한 모습과,

부채꼴로 둥글게 펼쳐진 모습도 볼수가 있으며 2012년 천연기념물(제53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까이 보니,

각이진 돌의 모습이 더욱 신기해 보이는것이,

자연의 모습 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부채꼴 형상의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합니다.

사방으로 펼쳐진 모습이 곱게 핀 한 송이 해국처럼 보인다 해서 ‘동해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경주 여행에서 찾을만한곳으로,

푸른바다가 있는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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