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에서 태안과 더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있는곳중 하나가 안면도 일것입니다.

 

이번에는 안면도 여행에서,

넉넉한 인심과 싱싱함을 그대로 맛볼수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안면도 여행지중 빼놓을수가 없는것이,

울창하게 자란 100년 넘은 소나무숲과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다일것입니다.

그가운데 사구(모래언덕)와 일몰이 아름다운 "꽃지 해수욕장"도 빠질수없는 명소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탓에 뿌옇게 보이네요,

꽃지 해수욕장의 상징인 할아버지,할머니바위는 해넘이의 명소로 유명한곳이죠.

 

 

 

 

안면도 일대의 바닷가에는 횟감등 해산물을 먹을곳은 넘칩니다.

그러나 막상 어디에서 먹어야할지에 이르르면 고민이 되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추천을 드리는장소가 "안면도 수산시장 장터" 입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닷가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곳 이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곳여서,

외지인이 이곳을 찾아도 그나마 시골 인심을 느낄수있는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역사를 말해주는,

옛날의 이곳 안면도장터의 사진이라는데,

참고용으로 가져왔습니다.

 

 

 

 

안면도에서 부동산을 하는 지인이있어,

안내를 받아 들어가다보니 장터 옆문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의 바닥에도 장터의 표식을 이쁘게 해두었습니다.

 

 

 

 

서해안 어느바닷가와 마찬가지로,

각종 어패류가 장터를 찾은이들의 눈길을 잡아둡니다.

 

 

 

 

지인의 이끌림에 찾은곳,

장터 정문의 오른쪽에 위치한 "안면 장터수산" 입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 맨처음 나오는 나온 튀김입니다.

바로옆의 튀김가게에서 사먹을까 고민 했었는데, 이곳에서 서비스로..

 

 

 

 

우럭과 쭈꾸미를 주문을 했는데,

이곳의 메뉴를 사진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횟집이니 메뉴야 다른곳과 비슷하구요,

궁굼하실듯한 가격표도 다른곳과 엇비슷합니다.

문제는 가격은 비슷하지만 양이나 질은 많이 다른것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조림이구요,

 

 

 

 

묵은 무우김치입니다.

보통은 그냥 넘어가는 반찬류인데,

아삭한 맛이 일품여서 세번이나 리필을 부탁해서 먹었을 정도입니다.

 

 

 

 

바다의 상큼함을,

한입에 전해주는 싱싱한 멍게가 나오구요,

 

 

 

 

값이 엄청 오른 쭈꾸미 때문에,

조금 빛을 잃긴했어도 그래도 명색이 귀하신 몸인 낙지도 함께나옵니다.

 

 

 

 

횟집 치고는 소박한(?),

기본 상차림이 이렇게 준비가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따라나오는 반찬이 많이나오는 횟집은 피하는편 입니다)

 

 

 

 

바닷가에 왔는데,

횟감이 빠질수가 없겠죠 싱싱한 우럭회 입니다.

광어회 처럼 뱃살을 따로이 내어 놓은모습이 다른곳에서 볼수없는 특이한점입니다.

 

 

 

 

우럭회를 먹는동안에,

한쪽에서는 바지락등 조개가 잔뜩들어간 육수를 끓입니다.

 

 

 

 

한번 끓은 다음에는,

익은 조개는 건저내어 먼저 먹구요..

싱싱해서인지 조개의 맛도 좋습니다.

 

 

 

 

4월의 쭈꾸미철이 왔슴에도,

지난해 가을에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많이 잡히지 않아서 아주 귀하신 몸이 되어버린 쭈꾸미입니다.

 

 

 

 

쭈꾸미가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참고로 국내산은 큰쭈꾸미 보기가 쉽지 않으며,

중국, 베트남산 쭈꾸미는 큰것이 많으며 체색이 연한편입니다.

 

 

 

 

머리와 몸통을 분리를 해서,

끓는 조개육수에 살짝익혀서 드시면됩니다.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서 데치는 이유는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맛있게 데쳐서 조리했으니 이제 드시면 됩니다^^

 

 

 

 

인심좋게도 서비스로 나온,

날것으로 먹어서 향의 풍미를 만끽할수있는,

 

싱싱한 표고버섯의 맛또한 일품입니다.

 

 

 

 

쭈꾸미를 다먹었으니,

이젠 그솥에 칼국수를 끓여서 먹을 차례입니다.

 

 

 

 

생표고 버섯과 함께하는 쭈꾸미 갈국수,

이곳에서 아니면 감히 상상하기 힘든 먹거리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주인장의 아낌없는 서비스에 감탄을 합니다.

 

 

 

 

우럭회에, 쭈꾸미 샤브샤브, 거기에 칼국수까지..

불어오른 배를 주체하기가 힘이 드는데 우럭 매운탕까지 가세를 합니다.

 

 

 

 

이곳에서는,

해감조차 되지않은 갓캐온 조개류도 함께 살수가 있는데,

주인장께서 조리법이나 해감의 방법은 자세하게 설명을 주십니다.

 

바닷가로의 여행에서,

혹여.. 바가지? 라는 의구심과..

적은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고올수있는곳에 대한것은,

유명 바닷가로가는 여행에서의 화두이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안면도에서..

오랫만에 느껴보는 시골인심을 느끼게 해준곳입니다.

 

안면도장터 수산 (041-673-3430)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249번지

홈페이지 : http://www.amdmarket.co.kr/

전용주차장 무료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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