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행궁을 보기위해 수원을 찾아 한바퀴 휘돌아보고,

이곳에 온김에 출출함을 채우려고 먹거리로 찾은곳은,

수원에 들리면 반드시 가보아야 한다는 "보영만두" 입니다.

 

수원에는 다른곳 보다 유명 먹거리가 많은가 봅니다.

통닭이라면 팔달문 치킨골목에 있는 용성통닭이나 진미통닭이 있고,

수원 갈비와 지동시장 순대골목이 유명하다고 하며 그리고 장안문에 있는 보영만두가 있습니다.

 

 

 

보영만두를 찾아와 보니 작은길을 사이에 두고 비슷한 상호의 보용만두와 서로 마주하듯 자리해 있는데,

보용만두는 2층까지 있고 줄을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층으로 되어있는 보영만두 본점입니다.

보영과  보용만두.. 불과 10여 미터를 사이에 두고 이름이 비슷한 만두집이 마주하고 있슴에,

무엇인가  사연이 있음직 하지만 대조적으로 보영만두 앞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녁이 지나가는 시간임에도 제법 줄이 길긴 하지만,

간단한 식사를 하는곳여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 안으로 들어갈수 있으며,

대로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주차공간이 없어서 조금은 불편한듯 하지만,

큰길 건너 장안문 옆에는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보영만두 가게맞은편의 건물도 안내 표지로 보아 보영만두인듯 합니다.

1층에는 만두공장(?)으로 보이며 2층은 사무실로 사용하는듯 해 보이는데,

이곳 북문(장안문)이 본점이구 인계동, 영통동에 있으며  모두 직영가게 여서 맛은 같다고 합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가게로 들어섭니다.

카운터와 주방, 그리고 테이블이 얼마 없습니다.

 

 

 


안내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서니 "ㄱ"자로 굽어지며,

제법 많은 테이블이 있어 작은 식당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테이블에 새겨져있는 보영만두의 표지로,

문을열고 만두를 만들어온게 30여년을 넘기는 맛집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해 보이지만,

실상 세분화된 종류의 만두와 쫄면을 제하면 다른종류의 메뉴는 별반 없다시피 합니다.

 

이곳을 찾는분들은 대부분 쫄면과 군만두를 시킨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쫄면의 경우 "매운 쫄면"의 양념이 불닭 볶음면 처럼 맵지만 자꾸 땡기는 맛을 가지고 중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매운거 잘드시지 못하면 매운맛 시키지 않는게 나을거라는 종업원의 권유로 일반 쫄면을 택했습니다.

 

 

 

분식 종류여서 인지 나오는 반찬도 국물과 단무지가 전부이며,  

셀프이니 필요하면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군만두 1인분 입니다.

보기에도 바삭한 느낌이 드는게 식감을 당기게 합니다.

 

 

 

맛있게 먹다가 만두속이 궁굼해서 들여다 봅니다.

야채는 거의 보이지 않고 갈아 넣은듯한 고기가 보이는데,

삶아진 고기의 색이 붉은빛을 내지 않은데 연붉은 색이 보이는 만두속이 특이 합니다.

 

 

 

쫄면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만두와의 궁합을 배려한듯해 보이며  매콤한 맛이 특징이며,

면의 식감도 좋지만 감칠맛의 양념이 일품으로 빼어난 쫄면맛을 보여줍니다.

 

 

 

환상의 궁합이라는 쫄면과 군만두로,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맛이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나봅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주 찾을수는 없겠지만,

수원을 들리게 되면 다시 찾고싶은 뛰어난 맛을 보여주는 보영만두의 쫄면과 만두입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구서 나왔는데 아직도 가게안에는 줄이 남아있습니다.

간판에서 알수 있는것 처럼  만두가 유명한곳 이지만 더불어 매운 쫄면도 유명한 곳으로,

후회하지 않을 맛을 전해주는 수원의 맛집 보영만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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