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을 여행하면서 외암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아산 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특별한 음식이 있어서 찾아 보았습니다. 

 

아산의 특별한 음식은 "온궁탕(溫宮湯)" 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아산시내 몆군데과 이곳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에서만 찾을수 있다고 하며 아직은 널리 알려진 음식은 아닙니다.

 

 

 

외암민속마을의 저잣거리 입구에는,

오래전 볼수있었던 모습인 "소달구지"가 놓여있어 방문객에겐 추억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저잣거리 입구의 모습으로,

처음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한쪽에 매표소로 보이는곳의 모습때문에 민속마을의 입구로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단장되어 음식과 기념품등을 살수있는 저잣거리는,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거리등을 제공하여 인기가 많은곳 입니다.

 

 

 

저잣거리의 안쪽에는 작은 야외공연장과 쉼터인 정자가 있고 산아래 에는 갈대숲을 조성해두었습니다.

 

생소 하기도한 "온궁탕(溫宮湯)"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온궁탕은 옛 고서에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산모에게 젖을 잘 돌게 하고 부스럼(종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

돼지 족을 주재료로 하여 콜라겐, 엘라스틴, 젤라틴 성분 등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의 관절, 연골, 피부 등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예전 한방에서 '온궁탕' 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 이라는 뜻으로 처방하였다고 합니다.

 

 

 

찾은곳은 "역말" 이라는 음식점 입니다.    

저잣거리에서 온궁탕(溫宮湯)을 하는곳은 많지 않은데,

온궁탕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선수단 등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인 온궁탕을 발굴해 보급 하기위해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온궁탕은 주재료로 돼지 족을 이용하는데,

돼지족은 옛 고서에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산모에게 젖을 잘 돌게 하고 부스럼(종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있으며,

콜라겐, 엘라스틴, 젤라틴 성분 등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의 관절, 연골, 피부 등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 족탕의 이름에 들어간 온궁은 '온천행궁(溫泉行宮)'의 준말로 세종 등 조선의 임금들이 온천욕을 하기 위해,

온양에 내려와서 묵었던 임시 거처를 일컬음으로 온양의 또 다른 이름으로 쓰이고 있어서 음식의 이름으로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속 음식점인 "역말"의 차림표 입니다.

 

 

 

온궁탕을 주문하면 간단한 반찬이 나오는데 명태포를 버무린 마른 반찬류와,

 

 

 

생김치를 벗어나 막 익어가는 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돼지 앞다릿살을 푹고아 뽀얗게 우러난 국물, 콜라젠이 듬뿍 들어있는 족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온궁탕에는,

한방의 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아산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으로 개발된 온궁탕은 돼지 앞다리에 삼백초와 뽕잎, 감초, 대추, 마른고추는 물론,

들깻가루, 콩가루, 월계수 잎 등을 다양하게 넣고 8∼10시간 푹 고아 낸 뒤 양념을 더해 손님상에 내는데 달착지근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중·노년층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먹어보면 돼지 특유의 노린내가 없고 뒷맛도 깔끔한 편으로,

가격은 '착한 가격'을 유지해 수입산 소고기로 만든 갈비탕 값과 비슷한 8천원 정도로 책정 하였다고 합니다.

 

 

 

아산을 여행하면서 찾았던 새로운 음식으로,

쫄깃한 식감과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좋았던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의 온궁탕집 "역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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