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거리상의 이유로 바다낚시를 가는게 어려운데,

지인을 통하여 우연히 접하게된 민물 루어낚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임진강과 한탄강의 루어 포인트로 들어갈수있는 여건이라,

주말과 휴일이면 낚시대를 챙겨 연천 쪽으로 다니게 되어, 

임진강과 한탄강의 함수지점이 있는 전곡 주변을 목적지로 하거나 지나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낚시 여행에서 모 알림처를 통하여 알게된 연천군 전곡의 한량석쇠집을 다녀왔습니다.

 

휴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전곡을 거처 포천의 근홍교 부근의 루어 포인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가자는 알림처의 추천으로 찾게된 한량석쇠집 전곡점 입니다.

 

 

 

한량석쇠집 전곡점 주변의 모습으로,

전곡 버스터미널 뒤쪽에 위치 있으며 전곡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며,

차를 가지고 오셔도 주차여건이 수월한곳 입니다.

 

 

 

한량석쇠집은  도로에서도 바로 보이며,

커다란 입간판을 앞에 세워두어 찾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쪽 다리를 내밀어 섹쉬한 포즈의 익살스런 간판도 함께 서있어,

한눈에도 돼지고기 전문점 임을 알수 있습니다.

 

 

 

가게의 입구옆에는 연탄직화를하는 모습을 큰유리를 통하여 볼수있어서,

치마입은 돼지의 유혹  그 이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식당앞 한쪽에는 나무데크에 의자를 마련해두어,

약속시간을 기다리거나  식사후 흡연자들을 위한곳으로 이곳 사장님의 배려로 보여지며..

 

 

화분들로 작은 화단을 만들어 두었는데,

가을의 문턱에 채송화도 환하게 피어 반겨줍니다.

 

 

 

바깓에서 보는것 이상으로 식당의 내부는 넓고 깔끔한편 입니다.

중앙 쪽으로는 둥근 테이블을 배치해두어 옛날 연탄 구이집을 연상케하고,

어중간한 시간을 택해 찾아간 덕분에 가게안은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

 

 

 

양쪽 벽쪽으로는 네모난 테이블을 배치해 두었고 가림막이 있어서

낮가림이 있는분들도 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해둔 모습 입니다.

 

 

 

주방쪽의 모습으로 53년 전통의 연탄초벌구이집 이라는 안내와,

왕십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전곡점으로 국내산 고기만 사용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방의 오른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큼직하게 자리해 있는데,

대형 식당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널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이 되어 있고,

 

 

 

한쪽에는 게임기들도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두어,

가족동반에서 어른들이 편하게 식사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한량석쇠집의 차림표는,

파불고기, 고추장불고기, 삼겹살, 매운족발 4가지를 주 메뉴로 하고있는데,

직접 써서 걸어둔 메뉴가 이색적입니다.

 

 

 

주방 위에도 큼직하게 메뉴를 알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일행이 모두 세명이지만 두가지의 석쇠 구이맛을 알고 싶어 "파 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한량석쇠집은 주문을 하면,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곳여서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벽면을 살펴보면 익살스런 문귀의 글들이 많이있어 눈길이 가는데,

먼저 들어오는것은 "한량석쇠집"의 오행시 입니다.

 

 

 

"한량생활백서"도 1~2편으로 나누어 현실에 적용하여 재미있게 써두었는데,

 

 

 

한량생활백서 아랫쪽에 보이는 글귀로,

사장님의 경험담 인지, 여자 손님들을 위한 아첨용(?) 인지는 물어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들리면  알아 보아야 겠습니다.

 

 

 

소스장을 이용한 고기먹는 방법도 재미있게 써두었습니다.

 

 

 

주문한 메뉴의 기본 반찬으로 콩나물, 김치와 얼큰 콩나물국이 있으며,

 

 

 

석쇠구이와 함께하는 쌈용 채소도 나오며..

 

 

 

커다란 뚝배기에 계란찜이 푸짐하게 함께 나옵니다.

 

 

 

입구쪽의 연탄 초벌구이 하는곳에는 초벌구이가 한창으로,

사장님과 아드님으로 보여지는데 부자가 함께 바깓주방에 서서 함께 일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주문한 "고추장 불고기" 입니다.

일반 불고기에 비해 매콤함이 있어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좋을듯 합니다.

 

 

 

"파 불고기" 입니다.

고기 특유의 단백함에 불맛을 입혀서 나오는 불고기로 사장님의 추천 메뉴 이기도 합니다.

 

 

 

파절이도 고기와 곁들여 먹을수 있도록 별도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수 있는 식사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냉면두가지와,

공기밥이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와 주먹밥이 있는데 낚시가는 든든함을 위해 된장찌개를 택했습니다.

 

 

 

직화로 초벌 구워나와 바로 먹어도 되지만,  

테이블 불판에서 식성에 맞춰 더 익혀 드셔도 됩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초보(?) 손님에게 먹는법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파가 곁들여진 파와 고추장 두가지의 불고기..

적당하게 입혀진 연탄 불맛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함께한 세명 모두 "파 불고기" 쪽에 점수를 조금더 주었네요.

 

 

 

임진강과 한탄강으로의 루어낚시 조행길에 다녀온 전곡의 "한량석쇠집" 으로,

곳곳에 배치해둔 시설의 배려와 사장님의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곳으로,

시골의 인심을 보는듯한 가성비가 뛰어난 곳으로 연천 전곡의 한량석쇠집 입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483-33

TEL 010-3724-1205 / 010-3108-5522

 

 

 

 

미디어캠프를 통해서 제공받아 작성한 방문기 이지만,

주관적인 느낌과 판단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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