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다녀 오면서,

형산강과 포항여객선 터미널을 연결하는 "포항운하"변에 있는 포항함을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운하로 205 번지에 자리한 포항함으로,

포항의 유면한 죽도시장에서 운하를 건너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자리해 있는데,

한적한 도로변여서 주차에 어려움이 없는곳 이기도 합니다.

 

 

 

2010년 6월 12일 포항 시민의 날에 개관하여,

시민들에게 안보이식 고취와 간접 선상병영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포항함 체험관의 입구에서 포항함과 관련한 안내문을 볼수 있어,

포항함 체험관은 1984년에 취역해 2009년에 퇴역한 1,200톤급 함선 PCC 756 포항함을 체험관으로 활용한 것으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제원의 함정으로,

포항함 에서는 해군이 실제 임무하고 생활했던 공간인 조타실, 침실 등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해군 생활과 함상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함상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항함으로 들어가는 청로된 부교(浮橋)로,

이곳은 육지에 올려놓은 배가 아니고 배는 동빈내항에 정박해 있는 상태여서,

바다에서 배를 직접 타고 볼수있어서 색다른 느낌으로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포항함에 오르면 선미의 갑판으로 오르게 되는데,

가장 먼저 만나게되는 초계함의 부포인 30mm 쌍열기관포로 함미를 지키고 있습니다.

 

 

 

함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내문을 볼수있고,

 

 

 

함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내문을 볼수있고,

 

 

 

좁은 통로를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함내의 세면장의 모습이 보이고,

 

 

 

수병들의 숙소로 보이는 침상의 방이 가까이 있습니다.

 

 

 

뒤쪽에 30mm포의 탄약을 장전 하는곳인 상비탄약고가 있어,

위의 30mm 쌍열기관포의 바로 아래임을 알수 있으며,

 

 

 

용도는 알수 없으나 기계실의 모습도 보입니다.

 

 

 

안내되어 있는 선을따라 좁은 통로로 선두쪽으로 가다보면,

 

 

 

휴게실 인듯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은 원래 함내 식당의 자리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함정들을 알아볼수 있도록 안내해 두었고,

 

 

 

이곳 포항함의 취역활동과 포항시로 오게된 내용등을 알리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곁에 있는 기관 조정실로 함정의 내연기관및 전기게통을 통제 하는곳 입니다.

 

 

 

복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방들을 들여다봅니다.

 

 

 

대략 배의 중심부 쯤으로 여겨지는데,

전자측정과 방해자기장을 흘러보내는 소자 장비실이 보이고,

 

 

 

함내는 오밀조밀 복잡하여 복도 바닥의 표식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여러개의 방이 보이고 방앞에는 안내표지로 알아보기 쉽게 해두어,

 

 

 

함장을 보좌하고 배의 살림을 관리하는 부함장의 방인 부장실의 모습이며,

 

 

 

용도에 따라 침상이 하나인곳과 두개가 있는곳도 있습니다.

 

 

 

선두 쪽으로 또다른 너른 공간이 나오며,

 

 

 

사관실였던 이곳은 2010년 3월26일 밤 9시22분경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피격되어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1200톤급 천안함의 희생장병들을 구조하던 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고 한주호 준위의 활약상을 볼수있고,

 

 

 

당시 천안함의 희생장병들을 기리는 안보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안암 안보관을 나와 앞쪽으로 나가면,

 

 

 

포항암의 주포인 76mm 함포가 위용을 자랑하는데,

속사 능력을 자랑하는 명품 함포인 76mm 함포로 뛰어난 속사 성능으로 수많은 국가의 해군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수갑판의 앞에는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구조하던 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고 한주호 준위의 동상으로

조각가 서동진씨가 제작했으며 브론즈 재질에 실물크기 입상으로 2010년 7월 포항함 체험관 함수에 세워 그의 헌신적인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

 

 

 

갑판옆의 게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으로 오르니 초계함의 부포인 30mm 쌍열 기관포를 다시 볼수 있는데,

주포인 76mm 함포 바로 뒤에서 격파를 담당하는 함포 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전탐실을 먼저 만나게 되고,

 

 

 

배의 최고 지휘관인 함장실도 들여다 봅니다.

 

 

 

계단을 따라 위로 오르면,

 

 

 

군함의 상갑판 중앙부에 높게 만든 지휘 통제를 하는 함교(艦橋)에 이르게 되며,

 

 

 

선교라고도 불리는 함교(艦橋)에서는 포항함의 앞부분이 시원하게 들어 옵니다.

 

 

 

함교에서나와 포항함 옆에는 작전또는 비상시의 대응으로 올려둔 작은 배인 단정의 모습도 보이고,

 

 

 

우현의 아랫쪽에는 정박하고 있는 요트의 모습도 들어 옵니다.

 

 

 

계단을 통해서 1층의 좌현 갑판으로 내려 갑니다.

 

 

 

1층의 좌현에 설치되어 있는 어뢰발사관을 보고 포항함에서 내려 옵니다.

 

 

 

포항함은 포항시가 2010년 해군에서 인수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안보교육장으로 운영 중인데,

올들어 2만200여명, 개관 이후 지금까지 78만여명이 찾아 퇴역후에도 안보 체험관의 역활을 담당하고 있어,

포항함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이용객은 예약을 하면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쉽게 볼수 없었던 함정의 내부를 하나하나 들여다 볼수있고,

우리나라 해군에 대해서 일부라도 알아볼수 있게 해주는 안보 체험관으로 경북 포함의 "포항함"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