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과 장흥지역을 여행 하면서,

강진의 이름난 맛집인 병영의 "설성식당"을 찾았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았던 강진 병영의 설성식당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번호표를 받고 바깥에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30분 이상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번호표를 받은후 가까운곳에 있는 전라 병영성을 산책삼아 돌아 보는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도시의 일반식당과는 달리 일반 주택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쓰고있는 식당으로,

시골집에 내려가서 점심을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안내받은 방에는 옛시절을 떠오르게하는 시골의 모습이 보이고,

 

 

 

음식의 메뉴는 너무나 간단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추가와 음료 주류외엔 내용이 없습니다.

 

 

 

음식의 원산지 표시판을 보아도 대체로 착한 재료를 쓰는편 입니다.

 

 

 

 

설성식당은 테이블이 별도로 없으며,

여러개의 너른방이 있어 방의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잠시 기다리면..

 

 

 

음식을 차린 상을 들고서 들어 오는데,

다른 일반 식당에서는 보기힘든 모습입니다.

 

 

 

설성식당은 많은 반찬과 더불어 잘차린 한상이 들어 오는데,

그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주로 전라도에서 맛볼수 있는 민물새우의 "토하젓"이 나오고,

 

 

 

돼지머리를 눌린 쫄깃한 식감의 편육이 있으며..

 

 

 

전라도 음식의 별미인 홍어도 나옵니다.

 

 

 

참조기 굴비도 맛있게 구워져 나오며,

 

 

 

설성식당의 메인 메뉴이기도한 연탄불고기가 있어,

고추장 불고기의 특성상 식으면 맛이 없어 그때 그때 구워서 나오는데.

돼지고기의 누린내등 잡냄새 없는 깔끔한 맛을 즐길수 있어, 이곳의 대표 메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물류로 유일하게 바지락국이 나와,

바지락 본연의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2인분의 상차림 으로,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이 상을 가득채어 푸짐함이 넘치는데,

대체로 짜지않아 좋으며 전라도 음식의 푸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강진의 전라 병영성은 조선조 500여년간 전라도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곳으로,

이곳의 초대 병마절도사인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것이며 설성이라고도 하는데,

식당의 이름도 전라 병영성인 "설성"에서 따온듯 합니다.

 

 

 

옛날식으로 시골집의 느낌으로 한상 떡벌어지게 차려져서 나오는,

전라도 음식의 푸짐함을 느낄수 있는곳으로 강진을 여행 하시면 들러봄직한 곳으로,

전남 강진 병영의 맛집 "설성식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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