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지생활을 하고있는 촌넘이..

티비에서는 해마다 봄만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벚꽃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여러곳의 벚꽃 명승지가 넘쳐나지만,

그중에서 방송에서 가장 많이 소개가 되는곳은 단연 이곳으로..

진해의 군항제, 하동의 십리벚꽃길, 경주의 보문벚길 등등

이름난 수많은 벚꽃축제를 많이 가보았지만,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축제는 명성만 들어왔었지,

시골 촌놈이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발동을 하였습니다.

 

 

 

 

아.. 이런곳인줄 몰랐습니다.

사람이 많이 사는곳이 서울 이라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아니.. 이정도 일줄이야....

 

 

 

 

벚꽃을 즐기러 왔는지,

사람구경을 하기위해서 왔는지가 헷갈릴 지경입니다.

인도로의 보행 자체도 힘들 정도입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이 좋았지만,

제가 다녀본 많은 벚꽃길중 열손가락 안에도 미치지 못할정도인데.. ㅠ

 

 

 

 

사진을 남기려는 많은이들이,

꽃배경이 될만한 장소이면 어김없이 만원여서 기다렸다가 사진에 담을 정도 였고,

 

 

 

 

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

서울이기 때문에 보이는 풍경이겠죠.

곳곳에 거리공연의 모습은 많아서 골라볼수가 있습니다.

 

 

 

 

여의나루역에서 국회의사당 뒷편까지,

다녀오는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로 꽉차있는 느낌입니다.

 

 

 

 

인기있는 마술을 주제로,

퍼포먼스가 있는 거리공연을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대부분 음악이나 노래등의 공연였는데,

이곳은 관중과 함께 진행하는 특이한 포퍼먼스여서인지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모습입니다.

 

 

 

 

오후 4시반 쯤에 벚꽃길에 접어들었었는데,

국회의사당 뒷편을 운동장을 조금지나서 U턴을 하였는데 거의 두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여의 샛강과 한강이 다시만나는,

여의하류 부근에는 어느새 노을이 내리고있습니다.

 

 

 

 

어두워져 되돌아오는길에,

남미의 전통음악을 잠시 감상을 하였고..

 

 

 

 

벚꽃과 공연이 함께하는 윤중로의 벚꽃길,

호불호가 함께 공존한 봄의 나들이로 남았습니다.

 

새벽시간에 비가 내리게 된다면,

인적이 없을때 차로 한번더 다녀오고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