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박물관 대고려전을 참관 하면서,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의 45개 기관에서 소장한 450여 점의 고려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볼수 있었으며,

방대한 분량의 고려 문화재 이기에 많은 유물 가운데 도자기를 비롯한 공예품 일부를 따로이 들여다 봅니다.

 

대고려전의 일반편은 여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특별전_181206

 

국립 중앙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대고려전"으로,

고려가 주변 나라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이룬 찬란한 미술과 그 문화적 성취를 살펴보는 이번 특별전에는,

당대 최대의 미술 후원자였던 고려왕실의 왕실미술품인 회화·금속공예품·자기 등을 보여주고,

당시의 신기술에 대한 고려인의 도전을 보여준 고려청자와 치밀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많은 유물들을 접할수 있습니다.

 

 

 

국립 중앙박물관은 무료 관람이지만,

특별전인 "대고려전"은 유로 관람이며,

 

 

 

고려(918~1392)의 건국 천년이 되던 1918년은 일제강점기였기에,

이번 천백주년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하며 입구를 들어서면 벌써 흥분과 설레임이 앞섭니다.

 

 

 

전시는 1700년대 동아시아 지도 등을 통해,

수도 개경을 중심으로 바다와 육로를 통해 다양한 물산과 교류 양상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공예품으로,

개성부근 출토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유리주자(注子)"로 이슬람 의식에서 쓰이는 형태로 추정되며,

고려 현종때 많은 아라비아인들이 3차례 방문한 기록과 귀화한 무슬림이 고위관직을 역임한 기록도 전하고 있어,

활발했던 고려의 대외 교류을 알려 주는듯 합니다.

 

 

 

12세기 고려의 "청자 풀꽃무늬 꽃모양 잔과 잔받침"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이며,

청자 음각 조화문 화형 탁잔(靑磁 陰刻 草花文 花形 托盞)으로 꽃잎 모양의 청자 잔과 청자 받침 입니다.

모란무늬, 넝쿨무늬, 국화무늬, 연꽃무늬 등을 음각하였으며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가마에서 구운 것으로 추정되는 명품 입니다.

 

 

 

오른쪽 앞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주자와 받침(靑磁 注子-承盤)"으로 고려 12세기의 개성부근 출토이며,

왼쪽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연꽃 넝쿨무늬 주자"로 고려 12세기 이며 1981년 이홍근 기증품으로,

완전하게 묘사되어 있는 주전자 꼭지에 새의 모습을 살필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제95호 "청자 칠보무늬 향로" 입니다.

뚜껑, 향을 피우는 화사, 화사 받침대로 이루어진 향로인 "청자칠보투각향로(靑磁七寶透刻香爐)"는,

세 마리의 토끼가 떠받치고 있는 능화반 위에 앙련화판으로 겹겹이 싸여 있고,

그 위에 둥근 윤대 위에 칠보문을 투각한 구형을 얹은 화로가 놓여 있는 모습의 향로이며,

화반 가장자리에는 초화와 당초문을 음각하여 돌려놓았고,

세 마리의 토끼 눈은 검은 점을 찍었으며 몸체의 나뭇잎에는 잎맥까지 양각으로 나타 내었습니다.

칠보문이 교차하는 부분에 각각 백상감으로 한 점씩 장식되어 있어 상감청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유색은 담청을 머금은 비색이며 은은한 광택이 있고 구조와 비례가 안정되어 있으며,

섬세하고 치밀한 12세기 고려시대 청자 공예기술이 돋보이는  개성인근 출토의 우수한 우리의 문화유산 입니다.

 

 

 

국보 제61호 "청자 여룡모양 주자(靑磁魚龍形注子)"로  몸지름 13.5㎝, 밑지름 10.3㎝의 크기이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으로,

고려시대 12세기이며 "청자비룡형주자(靑磁飛龍形注子)"라고도 하며,

복판(複瓣)의 앙련(仰蓮) 위에 용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을 가진 기이한 형태의 동물을 형상화한 주전자이며,

비취빛의 유색과 더불어 특히 지느러미와 복판 등의 세밀한 음각표현은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며 유색과 조형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성기 고려청자의 솜씨를 보여주는 상형청자 중 매우 창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청자 기린장식 향로(靑磁 麒麟蓋 香爐)"로 고려 12세기 개인 소장품으로,

고려시대의 뚜껑 덮는 청자 향로는 대부분 뚜껑에 다양한 동물상이 장식되어 있어,

주로 사자, 원앙, 오리와 같은 현실 속의 동물과 어룡(魚龍), 구룡(龜龍)과 같은 상상의 동물이 등장하는데,

이 향로의 경우는 상상의 동물인 기린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고려 중기 송나라 사절의 한 사람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이 지은 책인 고려도경(高麗圖經)에 따르면,

금속기로 만든 짐승 모양의 뚜껑 향로는 궁궐의 공식 모임 때 향을 사르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앙박물관 소장(所藏) 보물 제1899호 "은제 금도금 잔과 잔받침" 입니다.

"은제도금화형탁잔(銀製鍍金花形托盞)"은 잔과 함께 잔을 받치는 잔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잔과 함께 한 벌을 이룰 때에 "탁잔(托盞)"이라고 명명하며,

12~13세기경으로 추정하는 이 탁잔은 표면에 도금이 고루 입혀져 금색이 완연하며,

잔과 잔 받침은 모두 육화형(六花形)을 띠며 잔 받침대에는 화문을 타출시켜 화려함과 정교한 세공기술을 더 하였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은제도금 탁잔뿐만 아니라 은제 주전자, 은제 합, 팔찌 등에도 타출기법을 사용하여 화려한 장식문양을 시문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여,

문벌귀족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웠던 12세기 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고려시대 금속공예의 정수(精髓)를 보는 느낌 입니다.

 

 

 

우리에겐 조금 낮설어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되었던,

고려 12세기의 "은제 금도금주자와 받침(銀製 金鍍金 注子 承盤)"으로 보스턴박물관 소장품으로,

중국의 주자(注子)와 승반(承盤)의 우수함을 뛰어 넘는 섬세하고 치밀함으로,

고려의 금속공예 상당히 우수 했슴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전시품중 하나 입니다.

 

 

 

고려 청자의 진수중 하나인 국보 제60호 "청자 사자장식 향로" 입니다.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靑磁 獅子形蓋 香爐)는 사자 모양의 뚜껑을 이고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 향로이며,

고려 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높이 21.2cm, 지름 16.3cm의 크기 이며,

향을 피우는 부분인 몸체와 사자 모양의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체는 3개의 짐승모양을 한 다리가 떠받치고 있는데,

전면에 구름무늬가 가늘게 새겨져 있고 몸체 윗면 가장자리에도 세 곳에 구름무늬를 배치 하였으며 유약의 색은 엷은 녹청색으로 광택이 은은 합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몸체에서 피워진 향의 연기가 사자의 몸을 통하여 벌려진 입으로 내뿜도록 되어있는데,

아름답고 단정하여 이 시기 청자향로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중국 송나라 문신 서긍(徐兢)이 고려를 방문하고 쓴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 극찬을 하였을 정도로 작풍성이 뛰어 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용머리장식 붓꽂이"로,

고려 12세기이며 개성부근 출토로 높이 9cm, 길이 17.6cm, 너비 4.8cm의 "청자 투각 용두식 필가(靑磁 透刻 龍頭飾 筆架)"라고도 하며,

필가(筆架)는 붓을 꽂아 보관하는 문방구로 단순한 직사각형 몸체에 다양한 문양이 장식되어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탄생 하여,

몸통의 양옆에 장식된 용머리는 갈퀴, 수염, 송곳니, 비늘 등이 양각 기법으로 정밀하게 묘사되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이 작품은,

당시 왕실이나 귀족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필가필가(筆架)는 존재 자체가 희귀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형과 유색 등에서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 입니다.

 

 

 

고려의 청자(靑磁)와 공에품을 돌아 보면,

많은 작품과 하나하나의 우수성으로 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안동 태사묘 소장의 보물 제451-1호 "개국공신에게 하사한 잔과 잔받침"으로,

다른 명칭으로 안동태사묘삼공신유물(安東太師廟三功臣遺物)이며,

고려 태조 왕건이 안동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토벌할 때, 활약한 공로로,

대광태사란 벼슬을 받은 권행(權幸),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 3인의 위패가 있는 사당인 태사묘의 유물중 하나로,

주칠탁잔(朱漆托盞)이라 불리며 대(臺)와 잔(盞) 2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대(臺)의 높이는 5.5㎝ 이고 둘레는 지름 14㎝의 넓다란 전이 수평으로 달려있으며 겉면은 주칠(朱漆)이고 안쪽은  흑칠(黑漆)이 칠해져 있으며,

 잔은 대접 모양으로 지름 13.5㎝, 높이 4.5㎝로 안과 밖에 모두 붉은색의 주칠(朱漆)이 칠해져 있어,

흡사 고려(高麗) 청자(靑磁)의 탁잔(托盞) 받침과 같아 보입니다.

 

 

 

대고려전 에서는 분단으로 인해 가볼수 없는,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의 왕릉 부장품을 통해 고려왕실의 예제 등을 살펴볼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고려 12세기 개성부근 출토 "청자 도철무늬 향로"이며,

청자 양각 도철문 향로(靑磁陽刻饕餮文香爐)로 중국의 청동기 가운데,

상나라(商, 기원전 1600년경 ~ 기원전 1046년경) 후기의 문양을 모방하여 만든 청자 향로로,

고려 시대 불교 의식이나 제사에 향을 피워놓는 양각 청자이며 도드라지게(양각으로) 도철(饕餮) 문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쉽게 대할수 없는 청자 피리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의 "청자 구름 학 국화무늬 피리" 입니다.

13세기초의 의례용 피리로 보이는 청자 상감 운학국문(靑磁 象嵌 雲鶴菊文)피리로,

높이 36.5cm로 취구에 파손된 부분을 금으로 수리한 흔적이 있으며,

2008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뮤지엄(Metropolitan Museum)에서 구입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경로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대고려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있어서 쉽게 접할수 없는 문화재들도 다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전시회를 찾은 모습이며,

 

 

 

충남 태안의 대섬 인근의 해역에서 인양된 도자기도 전시가 되어있어,

전남 강진을 출항하여 개경으로 향하던 배로 다양한 도자기와 목간, 선상 생활용품 등 2만여점이 발견되었으며,

운송 물품의 품목이 적힌 목간(木簡)이 단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3점의 작은 청자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어,

왼쪽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인 "동자모양 연적(童子形硯滴)" 고려의 12세기초 작품으로,

11cm 작은 연적이며 눈동자와 머리에 찍은 철채나 음각 등 세부 장식은 매우 정교 하며,

가운데 고려 12세기경 뜨거운 여름, 귀족들이 한 낮의 휴식을 즐기던 푸른 베개인 "청자 사자장식 베개(靑磁獅子形枕)"로,

역시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 이며,

청자 거북이 모양 연적인 청자구형 연적 (靑磁龜形 硯滴)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으로 높이 6.1cm, 길이 9.8cm의 크기로 개성 인근에서 출토 되었으며,

고려시대 비석의 귀부(龜趺,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머리가 달린 거북이 모양의 연적 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미 삼국시대 신라 토기 주전자 가운데서도 볼 수 있으며, 고려에 들어와서 세련되게 발전한 듯합니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전시장은 많은 이들로 두터운 외투 때문인지 더위를 느낄정도 였으며,

고려인의 "파란 꽃" 이라는 청자(靑磁)를 비롯한 찬란한 고려의 자취들을 더듬어 봅니다.

 

 

 

"청자 철백화 동채 국화무늬 기름병"으로 긴 이름의 청자(靑磁)로,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으로  고려 13세기 입니다.

 

 

 

영국 박물관 소장품 "청자 동채 모란 넝쿨무늬완"으로 고려 13세기 이며, 

녹색을 띠는 회청색의 청자 바탕에 붉은색이 보색의 관계를 갖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를 위한것으로 동채(銅彩)청자 라고도 합니다.

 

 

 

영국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소장의 "청자 금채 봉황무늬 받침대"로,

13세기 고려의 청자(靑瓷) 입니다.

 

 

 

개인 소장품인 "청자금채 넝쿨무늬 접시"이며,

주로 13세기 후반부터 14세기 전반에 걸쳐서 만들었던 청자를 금채로 장식한 화금청자(畵金靑瓷)로 여겨 집니다.

 

 

 

국보 94호 "청자 참외모양 병"으로,

고려시대 12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높이 22.8㎝, 입지름 8.8㎝, 밑지름 8.8㎝의 청자병이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청자소문과형병(靑磁素紋瓜形甁) 입니다.

나팔처럼 위로 벌어진 목과 참외형의 몸체, 주름치마 모양의 굽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의 비례와 구성이 매우 안정감을 주며 단정하며,

기면 전체에 음각 또는 양각의 조각을 제외하고는,

어떤 문양도, 다른 색조도 첨가하지 않아 기형상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작 입니다.

 

 

 

국보 92호 "청동 은입사 물가풍경무늬 정병"으로,

청동 은입사포류수금문 정병(靑銅銀入絲蒲柳水禽文淨甁)은 고려 12세기 정병으로,

물가의 풍경이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그려져 있다고 해서 물가무늬정병이라고 불리며,

겉면에 은입사 방식으로 표현된 물가무늬 풍경, 수양버들이 늘어진 언덕이 있으며,

주위로 오리를 비롯하여 물새들이 헤엄치거나 날아오르는 풍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려 전기의 "청동 은입사 봉황무늬 함"으로 높이 국보 제171호 9.9㎝ 입지름 18.3㎝ 의크기이며  호암미술관 소장으로,

청동은입사보상당초봉황문합(靑銅銀入絲寶相唐草鳳凰文盒)이란 재료는 청동이고 은이 입사되었으며,

보상당초문양과 봉황 문양으로 된 함이라는 의미이며,

이 합은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정교한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문양을 단아하게 배치했으며,

녹색과 은색이 은은하게 조화를 이룬 것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몸체와 뚜껑의 크기가 같으므로 안정감을 주며, 뚜껑 위쪽과 몸 아래쪽의 모를 죽여 고려시대의 합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다양한 문양과 글이있는 고려 동경(高麗 銅鏡)으로,

동경(銅鏡)은 고려 시대에 들어 본격적인 일상생활 용구로서 쓰임새가 크게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와 문양을 지닌 많은 수의 작품이 제작 되었는데,

동경은 원래 화장용구이지만 도덕적으로 마음의 거울로서 비유되기도 하였으며,

 무덤이나 탑 속에 거울을 넣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의미를 지녔다고 해석 됩니다.

 

 

 

100년에 한번 찾아올수 있을지 모른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 대고려전,

기대했던 태조 왕건상과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볼수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의 고려 문화재를 접할수 있어 가슴으로 밀려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라도 다녀 오시면 918년부터 1392년까지 474년간의 고려(高麗)를 만나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기간2018.12.04(화) ~ 2019.03.03(일)

장소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요금- 성인 : 8,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 4,000원

*인터넷 예매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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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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