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2000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활, 화살 전문박물관인 영집 궁시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곳 박물관의 이름은 박물관을 세운 국가무형문화재 47호 궁시장(弓矢匠) 영집 유영기(劉永基, 1936~ )의 아호(雅號)인,

영집(楹集)과 활(弓)과 화살(矢)을 일컫는 궁시를 합쳐 명명 하였으며,

영집 궁시박물관에는 영집(楹集)이 평생에 걸쳐 다양하게 수집한 활과 화살을 전시하고 있으며,

간이 활터를 통한 활쏘기 체험과, 방태기활과 쇠뇌의 원리 응용한 만들기 체험이 있어 활화살에 대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수있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활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무기에 속하며 그 기원은 구석기시대로 추정 된다고 하며,

한민족은 예로부터 활을 잘 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어,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이(夷)자조를 보면 "夷"란 대인이 활을 쏘는 형상으로 우리나라를 동이라고 했음은 여기에서 기인하며,

우리나라에는 고구려 건국 시조인 주몽(朱蒙)을 비롯한 수많은 명궁의 장수와 위인들이 많았으며,

여러나라의 활에 대해 살필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최종병기 였던 "활"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개관시간: 하절기(4~9월) 오전10시~오후 6시, 동절기(10~3월) 오전10시~오후 5시 

*관람료  : 일반 3,000원 중,고생 2,500원 유치원, 초등학생 2,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활쏘기 체험은 3,000원

*전 화  : 031-944-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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