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고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 석양의 반영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분들과 여행객이 많이 찾는곳으로,

일몰로 유명한 혼신지(魂神池)는 오부실 못이라고도 불리며 유등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는곳에 있으며,

겨울에는 저수지의 연꽃과 연잎이 모두 떨어지고 묵은 연 줄기만 앙상하게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꺾여저 있어서,

정면으로 떨어지는 일몰 때 노을이 붉은 빛을 발할 때 그 묵은 줄기가 연못 물에 비친 모습이 다양한 연출을 해주어 인기가 있는곳 입니다.

 

혼신지(魂神池)의 유래는 한 남자가 장가를 가서 무거운 혼수짐을 지고 못 가를 걸어가다 그만 발을 헛디뎌 못에 빠졌는데,

혼수짐이 너무 무거워 물 속에서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자 혼인을 앞둔 신부와 마을 사람들이 애통해 하며,

이 곳에서 죽은 신랑의 혼을 부르는 굿을 했다고 해서 호신지(呼神池) 불리우다,

한이 맺힌 영혼이 있는 못, 또는 혼을 건진곳 이라해서 혼신지(魂神池)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혼신지는 평소에 가보면 그리크지 않는 저수지로 별다른 매력을 느낄수 없는곳이나,

겨울철 저수지 물이 얼기 전에  맑은날의 해질녁을 택해하여 찾으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올수 있는곳,

경북 청도 일몰의 명소 혼신지(魂神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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