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여행에서, 

특별한 감자탕 맛집으로 이름난 곳인 명동 감자탕을 찾았습니다.

 

영주의 명동 감자탕은,

먹거리 인기 프로그램 였던 백종원의 3대천왕 43회에 소개가 되었던 곳으로,

경북 영주시 중앙로106번길 8에 위치해 있으며,

 

 

 

혼잡함을 피하려고 오전의 문여는 시간에 맞추어 찾아서인지,

휴일 임에도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으로,

 

 

 

명동 감자탕은 1981년부터 이어온 연륜있는 감자탕 맛집으로,

어머니가 25년, 아들이 10년을 넘기며 모두 35년 이상을 이어가는 영주의 명동 감자탕은,

20대 때 단골손님이 중년이 되어서도 찾아올 만큼 영주 인근의 토박이 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단 2가지 뿐입니다.

돼지 뼈를 가지고 요리하는 감자탕과 매운 등뼈찜으로,

한가지 종류만 고집하는 전문점 임을 알수 있습니다.

 

 

 

사여행을 함께하는 친구와 함께여서 감자탕과 매운 등뼈찜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어느새 손님들로 들어 차고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이곳의 감자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맑은 국물의 감자탕을 먹은후,

반찬과 함께 나오는 매운 양념장을 남은 국물에 넣고 밥을 말아 먹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감자탕을 즐기기 좋을 정도로 익어 있으며,

기호에 따라 첨가할수 있도록 양념장과 매운 풋고추가 함께 나오고,

 

 

 

푸짐하게 나오는 매운 등뼈찜으로,

채소와 감자, 당면, 떡 등이 들어가 있는 매운 등뼈찜은,

앞에 "매운"이 들어가 있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며 은근하게 매운맛이며,

매운 등뼈찜을 먹다가 매우면 시원한 감자탕 국물로 매운맛을 감해 줄수 있어서,

두 가지 메뉴가 찰떡궁합으로 조화를 이루어 줍니다.

 

 

 

영주의 감자탕은 마치 뼈곰탕을 보듯 말갛게 나오는데,

평소 먹어 왔던 붉은 양념의 얼큰한 감자탕에 입맛이 들어 있어 의심이 들수 있지만,

맛있게 푹 익힌 감자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고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가 의심을 풀게 하는데,

질 좋은 돼지 뼈로 요리 하기에 굳이 빨간 감자탕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경북 영주를 여행하면서 찾았던 감자탕 맛집으로,

맑은 감자탕의 특별한 맛을 느낄수 있었던,

영주의 감자탕 맛집인 "명동 감자탕" 입니다.


*주소: 경북 영주시 중앙로106번길 8,

*영업시간:11:30~20:00 (Break time 14:00~17:00) 월요일휴무

*전화번호: 054-635-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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