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을 여행하면서,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 242-58에 위치하고 있는 정남진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정남진(正南津)"이라는 지명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하여 우리나라 정남쪽의 끝 방향에 있다고 해서 붙여 졌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광화문에서 정남쪽이라고 해서 옛 이름인 남포항을 정남진으로 하였다가,

나중에 삼산저수지 간척공사를 하면서 땅이 늘어나자 그곳을 깃점으로 사방 42.195km를 정남진으로 바꾼 곳이 이곳에 해당 합니다.

 

 

 

정남진전망대 에서는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의 동상을 볼수 있어,

1910년 여순 감옥에서 안 의사(安 義士)의 사형이 집행되자,

죽산 안씨(竹山 安氏) 사당인 만수사 (萬壽祠)의 해동사(海東祠)에 안중근 의사 위패를 배양 했는데,

만수사는 전남 장흥군 장동면 만수길 25-121에 위치해 있으며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를 모신 우리나라 최초의 배향지 입니다.

 

 

 

정남진전망대에는,

바다 바람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대형 데크가 반지모양의 둥근 조형물과 함께 설치되어 있고,

 

 

 

전망대 앞에는 12간지 조형물이 있고,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 우리나라 지도모양의 통일광장 바닥분수가 있으며,

전망대 탑의 높이는 45.9m로 10층의 높이로,

상층은 떠오르는 태양을, 중층은 황포돛대를, 하층은 파도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전망대의 안으로 들어서면,

 

 

 

로비에서 장흥의 역사와 정남진을 알리는 설명들을 벽면에서 볼수 있으며,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앞에는,

바다 낚시를 트릭아트로 그려두어 기념사진을 남길수 있고,

 

 

 

2층에는 야외 전망대가 있어 바닥의 트릭아트와 함께,

베란다 형의 전망대가 따로이 있어서 바다를 조망 할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섬 모양이 둥글게 생겼다고 해서 도리섬이 들어오고,

도리섬은 한자 표기는 돌의도(突衣島, Doruido) 이며,

 

 

 

왼쪽에는 방파제 너머로는 득량만을 아우르는 섬들이 저멀리에 나가 있습니다.

 

 

 

전망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의 맨 윗층인 전망대 탑에 오르면,

 

 

 

유리로 막혀 있지만 유리 칸을 따라서 파노라마로 정남진의 바다를 조망할수 있어,

 

 

 

전망대 아래에는 어촌의 한가로운 방파제의 모습이 들어 오고,

 

 

 

방파제 앞으로는 금당도와 평일도 그리고 생일도가 펼쳐져 있지만,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로 인해 흐릿하게 멀어져 있습니다.

 

 

 

그나마 거금도와 금당도 방향은 흐릿하나마 형체를 알아 볼수 있고,

 

 

 

올라 왔던 정남진전망대의 광장과 너머로 정남진 방조제의 모습을 볼수 있으며,

 

 

 

회진면 신상리와 삭금이 일부 들어오며 도리섬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2km 이상 이어져 있는 삼산 방조제는 일출과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며,

내륙쪽 깊숙이 들어온 득량만과 고흥의 소록도가 희미하게 들어오고,

옛날 압제와 착취를 견디다 못한 소록도 나환자들이 나무토막과 조류만을 의지해 보성만을 가로질러 이곳 장흥까지 헤엄쳐 왔다고 하며,

대다수가 파도에 휩쓸려 고기밥이 되었지만 몇몇은 극적으로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득량만 일대와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수많은 섬들이 있는 완도의 바다풍경과 천관산을 360도 파노라마를 볼 수 있으며,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곳으로,

전남 장흥의 "정남진 전망대" 방문기 입니다.

 

하절기(3월~10월) : 9시 ~ 20시

동절기(11월~2월) : 9시 ~ 19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의 다음날, 설날 및 추석

입장권 매표 : 관람개시 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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