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길도를 여행하면서 뾰쪽산과 보옥리 공룡알해변을 찾았습니다.

보길도의 서쪽해안도로를 타고가면 아름다운 보길도의 해안풍경이 나타나고,

선창마을을 지나서 해안도로의 끝까지 가면 길이 끝나는 곳에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뾰족한 봉우리가 눈에 들어와,

이름하여 뾰쪽산(195m)으로 모습만큼이나 이름도 재미 있습니다.

지도상에는 보죽산으로도 나와 있는데 아마 우리말을 한자어로 표기하려 한듯하며,

뾰쪽산의 뾰족한 모습은 선창리에서 도로가 잠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다가 크게 왼쪽으로 꺽어지는 모퉁이 일명 망끝전망대라고 하는 해변절벽가에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으며 뾰족산 아래 해안을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공룡알 해변은 청명석이라고 불리는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 하여 공룡알 같이 생겼다 하여 공룡알 해변이라 불리며,

공룡알을 닮은 큰 자갈이 있는 해변으로 곁에는 노거수 동백의 군락이 있어 뾰쪽산을 배경으로 풍광이 뛰어나,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한껏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전남 보길도의 뾰쪽산과 보옥리 공룡알해변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