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을 여행 하면서,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69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태안의 토속음식 전문 맛집인 "정가네 해물칼국수"를 찾았습니다.

 

태안 맛집 "정가네"는 태안과 서산을 이어주는 32번 국도의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어,

찾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주차장도 너른편여서 주차에 어려움은 없으며,

 

 

 

입간판에는 "박속 낙지탕"을 알리고 있어,

박속 낙지탕은 태안의 토속음식 이라고 합니다.

 

 

 

식당을 들어서면 제법 큰 규모에 너른 홀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여러차례에 걸처 방송매체를 통하여 널리 알려 졌슴을 보여주는 표지가 있고,

 

 

 

한쪽에는 회식이나 단체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평일에다 오후 3시를 넘긴 어중간한 시간여서 인지 식당은 조용한 편이며,

안으로 들어오니 왼쪽의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벽에는 여러개의 알림 안내가 있어 살펴보면,

"정가네"에 대한 소개가 있어 MSG를 사용하지 않고 잔반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어,

착한식당에 근접하는 곳임을 알수있고,

 

 

 

정가네 식당의 대표음식은 박속낙지탕과 해물손칼국수이며,

박속낙지탕은 태안의 전통 음식임도 알수 있습니다.

 

 

 

박속낙지탕과 해물손칼국수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도 벽면에서 볼수 있으며,

 

 

 

정가네의 메뉴는  2가지 인데,

최근에 소고기 국밥이 추가 된듯 올려져 있으며,

박속낙지탕은 국산만을 사용하기에 계절에 따라 낙지의 시세가 변하므로,

당시의 시세에 따라 박속낙지탕의 가격이 유동적여서 종이에 써서 별도로 올려둔듯 합니다.

 

 

 

해물손칼국수에는 공기밥이 딸려 나오지 않으며,

필요시 주문을 별도로 해야 하는다는 안내문으로 보입니다.

 

 

 

주문지를 살펴보니 음식 메뉴는  2가지 뿐여서 박속낙지탕과 해물손칼국수 밖에 없어,

소고기 국밥은 최근에 나온 메뉴로 보이며,

때늦은 점심에다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인 "해물 손칼국수"를 주문합니다.

 

 

 

벽에는 박속낙지탕에 대한 유래와,

서산과 태안의 토속음식으로 유명한 게국지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

방송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이 게를 묵은지 김치와 끓여 나오는 음식으로 알고 있었던 게국지에 대한 이야기로,

게국지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는데 "게국지"와 "겉절이 꽃게탕"에 대한 설명으로 서로 다름을 알수 있습니다.

 

 

 

2인분의 해물손칼국수를 주문하면 육수가 담긴 너른냄비가 먼저 나오고,

 

 

 

담은지 얼마되지 않은듯 생김치에 가까운 시원한 맛의 배추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며,

 

 

 

바지락과 새우, 국물을 위한 오만둥이 등이 채소와 담겨 나오는데,

바지락을 비롯한 해산물은 모두 지역산을 쓴다고 하며,

현지에서 금방 잡아올려 가져온 해물의 신선함이 있다고 설명해 줍니다.

 

 

 

정가네 에서는 태안군에서 처음으로 1998년에 해물손칼국수를 시작 했다고 하며,

지금까지 메뉴의 변화는 있었지만 칼국수만큼은 아직까지 변함없이 손으로 썰고 있는데,

칼국수의 재료를 "우리밀"로 바꾼 것은 2002년경 부터라 하며,

우리밀 칼국수 반죽은 반죽기에서 약 30분씩 두번 돌리는데 돌리면서 우선 반죽의 점도를 맞추고,

소포장 밀가루로 나머지 점도를 조절한 후 저온숙성창고에서 3일 가량 숙성시켜 사용 한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 해물칼국수의 간을 맞출수 있는 간장이 함께 나오며,

 

 

 

물이 끓으면 야채와 해물을 넣어 조금 끓인 뒤,

 

 

 

칼국수 면을 넣어 한번더 끓인후 먹습니다.

 

 

 

우리밀 이지만 숙성을 제대로 해서인지 면의 식감도 쫄깃하고 좋은 편이며,

신선한 해물이 들어서 인지 시원하고 감칠맛의 국물이 일품 입니다.

 

 

 

식사후 계산을 하면서,

안주인께서 낙지를 손질하고 계시기에  박속낙지탕에 대해서도 여쭈어 보았더니,

태안의 산지에서 당일 공수되어온 낙지를 보여 주시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십니다.

 

 

 

산 낙지 외에 즐겨먹는 음식으로는 낙지가 들어가는 연포탕이 유명한데,

전라도식의 연포탕은 낙지와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서 함께 먹는 음식 이라면,

충청도의 태안지방은 태안반도에서 막 잡은 펄낙지와 야채는 물론이고 박속을 추가로 넣어서 먹는 음식이 "박속낙지탕" 이라고 합니다.

 

 

 

정가네의 명함을 보아도 이곳의 대표음식이 "박속낙지탕" 일을 알리고 있는듯하여,

다음번의 태안 여행에서는 박속낙지탕을 맛보아야 겠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위해 찾은 곳으로,

우리밀 해물칼국수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수 있었던 곳으로,

태안의 토속음식인 박속낙지탕도 맛볼수 있으며,

잔반을 재사용하지 않으며 MSG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의 해산물과 우리것을 고집하는 맛집으로,

충남 태안의 해물칼국수와 박속낙지탕 맛집인 "정가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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