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에 있는,

산청의 "생초 국제조각공원"을 찾았습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5일까지 17일간 "꽃잔디 축제"가 열리고 있어,

"생초 꽃잔디 축제"는 "산청 황매산철쭉제"와 "단성 경호강변 유채꽃 축제"와 함께 "산청 3대 봄꽃 축제"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며,

 

 

 

생초 국제조각공원의 입구에는 "목아 전수 교육관"이 자리해 있어,

 

 

 

"산청 목아전수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기능과 정신을 통해,

전통 목조각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2011년 10월 28일 건립 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의 예술혼이 가득 담긴 목아전수관은 교육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수관에 들어서면 2층 구조물의 본 건물과 양쪽으로 1층의 부속건물이 "ㄷ"자 형태로 되어 있어,

전통을 살려 우리나라 안채의 구조의 대부분인 "ㄷ"자형의 배치구조를 살린듯 하며,

정면 1층 건물에는 교육관과 전시실, 영사자료실이 있으며, 2층에는 연구실이 있습니다.

 

 

 

인간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장인"의 전통 목조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곳으로,

이곳은 특화된 목조각을 전수하는 곳이나 일반인에게도 무료 개방된곳 이라고 하는데,

야외에도 만들어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여장승"으로 보이는 목조 조각품을 볼수있고,

 

 

 

전수관의 문이 닫혀있어 내부의 작품을 볼수없는 아쉬움이 있으나,

정면의 2층건물 앞에서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는 나무로 되어있는 문살의 문양을 볼수있고,

 

 

 

처마 아래에는 봉황을 타고 나르는 동자승의 모습도 조각되어 있어,

인간문화재 목조각장인 "박찬수 장인"의 솜씨를 어느 정도나마 감상 할수가 있습니다.

 

 

 

목아전수관을 나와 안쪽에 있는 "생초 국제조각공원"으로 올라 봅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넓은 꽃잔디 식재지로 알려져 있으며,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으로,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며,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하며,

 

 

 

생초 국제조각공원 한쪽에는 산청박물관이 자리해 있어,

산청박물관은 산청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보존·전시·교육하기 위해 2011년 설립 되었으며,

박물관은 늦은시간으로 인해서 내부는 관람하지 못하고 공원으로 향합니다.

 

 

 

5월의 첫날에 봄의 따스함과 화사한 봄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이들이 찾은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해마다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며,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들과 화려한 꽃잔디기 함께 어우러 지는곳으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곳에 위치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 피리찜, 쏘가리탕, 어탕국수 등 민물고기 요리로 많이 알려진 식당들이 많이 있어,

산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과 인근한 "어외산성"은 생초고분군 위쪽 좌측 야산(해발 366.9m)에 있으며,

고려초기 테뫼형 석축산성의 형태로,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의병을 이끌고 북진하는 왜병들을 방어하기 위해 이곳을 거점으로 큰 전과를 올렸다고 하며,

 

 

 

2만5000㎡ 규모의 너른 생초 국제조각공원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문양의 분홍색 카펫이 깔린곳을 즐기는듯한 환상을 주는곳으로,

 

 

 

산청군 에서는 2014년부터 공원에 꽃잔디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고 하며,

붉게 피어난 철쭉과 화려한 꽃잔디의 물결이 조각들과 함께 그림처럼 펼쳐지는 장관은 이곳에서만 볼수있는 이색적인 풍경 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날의 여행지는 많지만,

산청에는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 남사예당촌등 가볼곳이 많은 곳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의 데이트로로 좋은 만한 곳으로,

경남 산청의 "생초 국제조각공원"과 "목아 박찬수 전수관" 그리고 "산청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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