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공읍면 선동리에 위치한 "학원농장"은,

우리에게 봄의 "청보리밭"으로 널리 알려진 곳 이지만,


여름에는 해바라기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곳으로,

고창에서는 해마다 "고창 가을꽃 잔치"로 이곳에서 흐드러지는 메밀꽃을 볼수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축제도 열리지 않을뿐 더러 ,

밀도 많이 심지 않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학원농장의 아름다운 풍경은 맘껏 즐길수 있었습니다.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 진 의종 씨의 부인이신 "이 학" 여사가,

1960년대 초반부터 고창군의 광활한 미개발의 야산 20여 만평을 개간하여 학원농장을 설립 하였고,

1960년대에는 뽕나무를 식재하여 잠업을,

70년대에는 목초를 재배하여 한우 비육사업을,

80년대부터 보리,땅콩,수박등을 재배하며 대형 농장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1992년초 진 총리의 아들 "진영호" 씨가 귀농하여 정착하면서,

10여만평의 보리, 콩, 메밀 등을 재배하는 외에 4,000여평의 첨단화훼단지와 관광농장을 개설하였고,

최근 급증하는 농촌체험관광객을 위해 "청보리밭축제"와 "메밀꽃 밭 축제"를 개최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학원농장 에서는 가로수 길과 원두막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코스모스, 국화와 더불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메밀꽃은,

9월부터 10월까지 새하얀 경관을 연출하기에,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곳으로,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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