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은 인근의 다른지역에 비해,

문화재나 관광지가 많지 않은곳 이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있는 "좌구산 천문대"가 있습니다.


충북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위치한 증평 좌구산 천문대는,

주변 불빛에 의한 광공해가 적어 밤에는 5등급의 희미한 별들 약 1,500여개를 헤아릴 수 있는곳으로,


1층은  '별이 빛나는 밤" 이라는 주제의 천체투영실이 있어, 

10m의 원형 돔스크린에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하여,

별자리, 천체의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

편안한 의자에 누워 날씨에 관계없이 실제의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아 누구나 우주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은  Space lab로,

마치 우주선 안에서 지구에서 벗어나 태양계를 거쳐 먼 우주를 여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전시체험공간이며,

U.F.O 입체영상체험과 인공위성 및 로켓 시뮬레이션, H-R도, 중력렌즈, 스윙바이,

그리고 우주인 포토존과 테슬라코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오르면 주관측실이 있으며,

10m의 대형 관측돔에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다른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반사망원경으로 볼 수 없었던 선명한 천체의 모습을 감상하수 있는데,

길이 5m의 망원경과 관측돔이 컴퓨터에 의해 전자동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하여,

밤과 낮에 관계없이 원하는 천체를관측할 수 있습니다.

좌구산 천문대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여야 입장할수 있는곳으로,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방하지 않고 있다가 10월에 들어서 소수인원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충북 증평의 "좌구산 천문대"는,

중부권 최고의 휴양랜드인 좌구산휴양랜드와 연계해 연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으로써,

30분 동안 천체 투영실에서 10m 반구형 돔스크린을 이용해 영상을 관람한 후,

30분 동안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하는 코스로 진행이 되며,


가족캠프는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 프로그램에,

천체망원경에 대한 강의와 소형 천체망원경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1시간 추가되며,

금, 토요일에는 2시간동안 진행 됩니다.


저녁시간에는 7시 파트와 8시 파트가 있는데,

가능하면 8시 파트를 예약 하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충북 증평을 여행하면서 찾은곳으로,

별자리와 밤하늘에 관심이 있으시면 찾을만한 곳으로,

충북 증평의 "좌구산 천문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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