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풍으로 빼놓을수 없는것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과산의 문광저수지(文光貯水池)의 낮풍경을 돌아보고,

명성 높은 물안개를 보기위해 날이 밝기전에 다시 찾았습니다.


사립 낚시터로 "하늘 아래 해가 가장 늦게 뜨고 일찍 진다"고 하는 ‘문광저수지(文光貯水池)에는


좌대가 홀로 떠 있어 안개가 피어 오르면 운치를 더 하고 있는 곳으로,

밤에는 은행나무에 조명을 주어 또다른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문광저수지(文光貯水池)의 여명 때부터,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수면에는 수목이 투영되면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장관이 연출 되는데,

해가 떠 오르면 안개가 짧은 시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그리 길게 물안개를 즐기지는 못합니다.

 

새벽 날씨가 추운 계절인데,

문광저수지에는 한국예총 괴산지회와 괴산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나오셔서,

새벽 5시부터 커피와 녹차, 메밀차를 무료로 대접하며,

물안개가 낀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길을 찍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한잔으로 인심을 전하고 있어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합니다.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길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물안개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文光貯水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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