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38호이며,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외길리에 있는,

용강정사(龍岡精舍), 임리정(臨履亭)을 찾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자,

유림측에서도 프랑스의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회회의에,

한국독립을 호소하는 장문의 서한을 작성하여 보낸 일이 있어,

일명 "파리장서 사건" 이라 하는데,

이곳 용강정사와 임리정은 유림들이 모여 서한을 작성하고,

총의를 모아 준비한 결집장소로 사용 되었습니다.

 

용강정사는 앞면 4칸·옆면 1칸 반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독특한 조형미를 살리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관리에는 소홀함이 있는듯 하여 아쉬움이 있는 곳으로,

경남 산청의 문화재인, 용강정사(龍岡精舍) 임리정(臨履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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