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산수유의 명소인 산수유 마을 입니다.

 

산촌생태마을인 산수유마을의 유산은,

척박한 땅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서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지만,

매년 봄의 전령사로서 지리산의 상춘객을 모으고 있는데,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이면 노란 산수유로 만발 하는 곳으로,

이 곳에 나는 산수유는 전국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9월의 햇살과 일조 조건은 전국 최고 우량 산수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산수유의 유래는 약 1500년 전 중국의 오나라 때부터 기원이 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경 경기도 광릉지역에서 산수유나무 거목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우리 땅에서도 오래전서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전남 구례 산동마을이며,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천년을 살아온 "산수유 시목(山茱萸 始木)"이 있습니다.


봄 햇살에 시골의 온동네가 산수유꽃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곳으로,

약 1000년 전 중국 산둥성 처녀가 구례로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해지는 이 시목은,

영원불멸의 사랑을 말해주듯 처음 그 자리를 굳게 지키고 서 있습니다.

 

광양의 매화마을과 더불어,

봄이면 많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전남 구레의 "산수유(山茱萸)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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