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智異山) 남쪽 기슭에 있는,

화엄사의 부속암자인 구층암(九層庵) 입니다.

 

화엄사의 부속암자인 구층암(九層庵)은 화엄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화엄사 대웅전 바로 뒤편에 있는 담장 사이의 통로로 갈수 있으며,

 

 

 

 

구층암으로 가는길은 그리 멀지 않아,

선등선원 앞을 통하여 가는길은 대웅전에서 약 300m 정도 거리에 있으며,

 

 

 

 

구층암에 이르면 탑신 전면에 여래좌상을 조각한 3층석탑과,

구층암 본존요사의 건물이 보이고,

 

 

 

 

본존요사의 건물에는 "구층암(九層庵)"의 현판이 올려져 있으며,

 

 

 

 

건물의 한쪽에는 동백나무 한그루가 붉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구층암은 구층대(九層臺)로 인조 25년 丁亥年(1647)에 중창되었으며,

1902년 진해(進海)스님이 중수, 1937년 丁丑年 5월 19일 개수(改修),

1998년 12월에 화엄사주지 종걸스님이 본존요사(本尊寮舍)보수중 상량문을 보니 "구층대"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요사를 돌아서면 천불보전을 중심으로 "ㄷ"자 형으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어,

 

 

 

 

왼쪽의 요사는 현재 다실로 쓰이고 있는데,

이곳은 선방·강원·결사도량 등으로 쓰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하며,

 

 

 

 

쪽마루가 나있는 곳에는 2개의 기둥은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기둥으로 세워 두었는데,

 

 

 

 

요사채의 모과나무 기둥은,

울퉁불퉁한 옹이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모과나무를 기둥으로,

 

 

 

 

단청도 하지 않았으며,

나무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여,

마치 고사목이 건물의 일부가 되어 있는듯 소박한 자연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당의 중앙에는 천불보전(千佛寶殿)이 있어,

 

 

 

 

천불을 모신 천불보전(千佛寶殿)은,

현겁에 나타나시는 일천의 부처님을 모신 전각으로,

영조 47년(1771)에 봉암 장로가 구층암을 창건할 당시에 조성한 주불로 석가모니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천불보전의 오른쪽에 있는 전각옆 작은 화단에는,

 

 

 

 

홍매와 백매가 나란이 피어올라 눈길을 끌어주며,

 

 

 

 

구층암에서 길상암으로 가는 방향에서 찾을수 있는,

대나무 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르면,

 

 

 

 

한국의 4대 매화인 "구례 화엄사 매화(求禮 華嚴寺 梅花)"를 만날수 있어,

구례 화엄사 매화(求禮 華嚴寺 梅花)는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지정 되었으며,

"한국 최고의 고매(古梅)"로 알려져 있는데,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되며,

들매화인 화엄사 매화는 "부용매(芙蓉梅)"라고 하였으며,

또한 일명 화엄사 연화장 세계에 있다 하여 "연화매(蓮華梅)"라고도 합니다.

 

 

 

 

화엄사를 찾으시면 함께 돌아 보아야 할곳으로,

요사채의 모과나무 기둥과 함께 한국 최고의 고매(古梅)를 함께 볼수 있는곳으로,

구례 화엄사의 "구층암(九層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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