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살찌우게하는 여행/경상도

울진여행, 국내 최초의 만화벽화가 있는 이현세 벽화거리_210624

겨울섬. 2021. 6. 29. 18:21

경북 울진으로의 여행에서,

울진의 시골 작은 마을에 "공포의 외인구단" 등으로 유명한,

이현세의 만화가 벽화로 재구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찾아 보았습니다.

 

이현세 벽화거리가 있는,

경북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의 "매화마을"의 입구에는,

이현세 벽화거리가 있슴을 알려주고 있고,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는 매화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돌아보면 편합니다.

 

 

 

 

매화 면사무소를 마주하고 있는 담장에는,

연하장으로 보이는 겨울의 전경을 만화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현세 만화가 있는 매화마을의 안내도 인데,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길을 잃을까 마을의 길들을 알려주는 용도가 아니라,

 

 

 

 

좀더 들여다 보면 길을따라 색으로 표현해 두었는데,

색상에 따라 만화의 주요부분을 그려두어 담장을 따라 볼수있게 해두었습니다.

 

 

 

 

단컷 그림들에서는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의 한 부분이 있고,

 

 

 

 

그림만 있고 말풍선에는 글이 없어,

아마도 어떤 내용인지 알아 맞추기를 위한 벽화로 보이며,

 

 

 

 

엣날 시골에서의 아버지에대한 추억의 모습도 있어,

만롸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의 한부분 인듯한데,

한참을 멈추고 서서 보게 되었고,

 

 

 

 

옛날 시골의 겨울철 놀이로,

논에 물을 가두어 빙판이 되면 얼음을 지치던 엣 추억을 되살리게 하며,

 

 

 

 

여름철 개천에서 천렵을 하며 더위를 이기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단컷 그림들에서는 1994년에 발표한 "남벌" 도 있어,

 

 

 

 

"남벌"은 한.일간의 가상전을 그린 만화이며,

일본의 제국주의를 꿈꾸는 군국주의자들에게 대한 통쾌한 승리의 가상전쟁 이야기로,

대만을 비롯하여 해외에 수출한 대작 만화입니다.

 

 

 

 

이곳 매화마을에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가 조성된 것은,

이마을 이장님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것이라 하는데,

 

 

 

 

이현세 만화가는 울진에서 태어나고,

아버지의 고향이 이곳여서 매화마을에 만화 벽화거리가 조성되었다고 하며,

 

 

 

 

아버지에 대한 추억의 이야기도,

담장 곳곳에 담아 두었슴을 보게 됩니다.

 

 

 

 

골목의 한쪽에는 포토존을 마련해두어,

추억의 사진을 남길수있게 해 두었고,

 

 

 

 

"잘 노는 사람이 문화를 만든다" 등으로,

영원한 우리들의 까치 이현세씨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도 벽화 곳곳에 쓰여 있습니다.

 

 

 

 

매화거리에 조성된 이현세 만화벽화는,

이현세의 문하생 20여명이 40여일간 그렸다고 하며,

2017에 완성되어 일반에 공개되어 울진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으며,

 

 

 

 

만화 벽화를 즐기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골목길을 따라서 만화의 주요 내용을 즐길수 있는데,

 

 

 

 

이현세가 웹툰으로 선보인 승마를 소재로한 휴먼드라마인,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를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는,

예전에 신문에 "굿바이 썬더"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만화라고 하며,

두 형제가 성장해가는 과정, 인생의 굴곡, 가족들간의 아픔과 애증섞인 갈등을,

70, 80년대의 사회적 현실을 나타낸 역사적 표현과,

내면 깊이 고뇌하며 성장해가는 인간의 심리를 아주 밀도있게 다루고 있다고 하며,

경상도 사투리를 감칠맛 있고 적나라하게 표현해 두었는데,

느긋하게 만화 한편 보시죠~~~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는 "매화면 목욕탕"과,

"매화 중학교"를 중심으로 담장을 따라 조성이 되어 있는데,

 

 

 

 

매화마을 골목길 950여m에 이른 벽에는,

이현세 만화의 대표작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하며,

"창천 수호지"와 "남벌" 그리고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만화 삼국지" 등,

400여점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만화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돌아보며,

매화마을에서의 탐방을 마무리 합니다.

 

 

 

 

울진군 매화면의 매화마을은,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가 조성되기 전부터 매화나무가 유별나게 많아,

아름다운 시골마을로 잘 알려져 있었다고 하는곳으로,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는곳으로 인기가 있으며,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울진의 새로운 명소로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