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의 문화재 탐방에서,

공주시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된 석송정(石松亭)을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안말에 있는 석송정(石松亭)으로,

공주에서 정안IC 방향으로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12.73㎞ 가다보면 오른편에 석송리가 있어,

석송정은 석송리의 남쪽 산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자 앞에는 이곳의 유래를 알려주는 사적비(事跡碑)가 있고..

 

 

 

석송정(石松亭)은 인조가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亂)을 피해 공주로 내려오는 길에 잠시 쉬어 갔던 곳으로,

당시에는 소나무 아래 바위만 있었는데 지방 유림들이 인조가 머물다 간 것을 기념하여 정자를 세웠습니다.

 

 

 

인조(仁祖)가 이곳 석송리를 지날 때 지방 유림들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세금을 감면해 주었다고 하며,

옛날의 건물이 없어져서 지금의 석송정(石松亭)은 1985년 공주시에서 복원 하였습니다.

 

 

 

정자의 안쪽에는 시비(詩碑) 인듯 비석이 보이고,

 

 

 

석송정(石松亭)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으로,

방은 들이지 않았으며 마루만 두었는데,

낮은 마루를 두어서 인지 난간은 없으며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낮은 마루 아래에서 자연석을 이용한 주춧돌이 보이고,

 

 

 

난간을 두르지 않은 우물마루에 올라 봅니다.

 

 

 

석송정(石松亭) 마루위에서 보수한지 오래지 않은듯,

교체하여 올려둔 서까래등이 단청을 하지않아 더욱 드러나 보이고..

 

 

 

석송정(石松亭)의 마루에서,

들을 가로질러 석송리의 안말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석송리앞을 흐르는 "정안천" 쪽은,

하천을 따라 이어진 도로에 막혀 보이질 않습니다.

 

 

 

앞쪽으로 천태산 자락이 들어오고,

정자 옆을 지나는 4차선의 23번 국도는 달리는 차들로,

석송정(石松亭)의 옛정취를 찾기 힘들게 하여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합니다.

 

 

 

석송정(石松亭)은 인조(仁祖)와 깊은 연관이 있어,

인조(仁祖)는 조선 제 16대 왕이자 선조의 손자로 서인들이 광해군을 왕위에서 내쫓고 옹립했으므로,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임금으로 서인들이 중심이 되어 국정을 운영했으며 반정공신들의 영향력이 강했기 때문에 왕권을 강하게 내세우지 못했었는데,

중화사상을 중시하는 서인들의 영향으로 친명배금(親明排金) 정책(政策)을 내세워 후금으로부터 "정묘호란"을 불러 왔으며,

이후에는 청으로 국호를 바꾼 후 병자호란을 일으키자 인조는 청에게 항복하고 신하의 관계를 맺는 삼전도의 치욕을 당하였습니다.

인조(仁祖)의 능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있는 장릉(長陵)입니다.

 

 

 

4차선 국도의 달리는 차들의 소음과,

앞을 막고있는 도로로 인해 옛 정취는 반감이 되었지만,

이괄(李适)의 난(亂)으로 인한 인조(仁祖)의 행적을 더듬어 볼수 있는곳으로,

충청남도 공주의 정자 문화재 "석송정(石松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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