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조선후기 정침·사랑채·행랑채 등으로 구성된 주택으로,

"안동 예안 동간재 고택(安東 禮安 東潤齋 古宅)"을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시도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안동 예안 동간재 고택(安東 禮安 東潤齋 古宅)"은,

1844년(헌종 10)에 건립된 주택으로,

정침(正寢 : 집 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집 또는 방)과 사랑채 그리고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랑채는 "一"자형으로 안채와 분리되어 따로 세워져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정침은 "口"자형의 민도리집으로 안동 지방의 전형적인 살림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주택은 처음 평산신씨(平山申氏)가 건립하였으나,

1940년에 현 소유자인 이직호(李直鎬)가 매입한 뒤 선친(先親)의 아호(雅號)를 따서 동간재로 이름 지었으며,

이 집은 원래 예안면 동부동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1976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는데,

 

영남 북부지역에서 보기 힘든 주택의 배치로 사랑채 안채와 분리되어 따로 세워져 있으며,

한적한곳에 따로이 있어 관리의 불편함인지,

문이 모두 닫혀있어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곳으로,

경북 안동의 문화재인 "예안 동간재 고택(禮安 東潤齋 古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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