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이 되면,

가보고 싶었던곳중의 하나인곳인,

창녕군 영산면의 "만년교" 입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폰으로 찍었드니.. ㅠ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돌다리로 보물로 지정이된 곳입니다.

 

 

 

 

마을을 끼고 흐르는,

하천 양쪽의 자연암반 위에 화강석으로 반원형의 홍예를 구축하고,

그 위에 둥근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다음 맨 위에 흙을 깔아 길을 만든 구조입니다.

 

 

 

 

보물 제564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석교비에 의하면 이 다리는 1780년 석수 백진기가 축조했으며,

1892년(고종 29) 현감 신관조가 석수 김내경을 시켜 중수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선암사 승선교, 벌교홍교와 함께 희귀한 유구인 동시에,

조선 후기 남부지방의 홍예다리 축조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하부의 홍아 재료는 화강암 각재이며,

전후 양측의 다리 벽은 자연잡석을 쌓아 메웠으나,

홍아 머리돌 위에는 비교적 규격이 큰 정형의 각석을 배열하였다.

홍아 석축 위는 상승각도가 완만한 흙으로 되어 있고 난적석벽(亂積石壁)은 더욱 길게 전후로 연장되어,

양쪽의 안상(岸上)의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백과 사전집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고을에는,

신통한 필력을 가진 열세살 난 신동이 살고 있었는데,

다리가 완공되던 날 밤,

소년의 꿈속에 산신이라 자처하는 한 노인이 나타나 말합니다.

“듣건대, 네가 신필이라고 하니 내가 거닐 다리에 네 글씨를 새겨놓고 싶다.

다리의 이름은 만년교로 정하겠다.

” 꿈에서 깨어난 소년은 밤새 ‘萬年橋(만년교)’ 석 자를 새겼다.

그리고 비석의 끝에 ‘십삼세서’라 작게 새겨 놓았다.

만년교 앞에는 소년이 썼다는 만년교비가 지금도 서있습니다.

만년교는 산신이 거니는 다리로 전하며, 그리고 지금도 물론 사람들이 오가는 다리 입니다.

 

 

 

 

다리의 상승각도가 원만하며,

다리의 앞뒤를 연장하여 양안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석축 통로와 연결했으며,

현재에도 주민들이 통행로로 유용하게 사용을하고 있습니다.

 

 

 

 

만년교의 역사를 알수있는 비석이있고..

 

 

 

 

마치 무지개를 연상 시키는,

무지개 홍(虹), 무지개 예(霓), "홍예(虹霓)"

아름다운 우리전통의 다리인 "만년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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