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의,

덕동 문화마을에서 찾을 수 있으며,

등록문화재 373호로 지정된 "포항 오덕리 근대 한옥 (浦項 吾德里 近代 韓屋)"입니다.

 

오덕리 근대 한옥 (吾德里 近代 韓屋)은,

1947년에 상량된 건물로 전통한옥과 근대한옥의 특성을 함께 지녀,

20세기 중엽의 사회변화에 따른 민가의 변화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 가옥은 "一"자 모양 안채와 "ㄱ"자 모양 사랑채 그리고 "一"자 모양 아래채로 구성된 근대기의 튼 "口"자형 한옥으로,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약 배치된 배치 형식과 기능적인 평면 구성,

규격화된 재목을 사용한 합리적인 구조 수법, 머름이 없는 키 큰 창호,

서양 창호에 영향을 받은 판문과 수장 공간의 발달 등으로,

근대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 있는 인물이 많다는 의미의 "덕동(德洞)마을"에서 찾을수 있는 곳으로,

1940년대의 대표적 민가인 "오덕리 근대 한옥 (吾德里 近代 韓屋)"은,

전통 한옥과 근대 한옥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어 과도기적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며,


가옥의 형태는 전통 한옥의 특징을 따랐으나,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약되어있는 배치 형식이라든가,

제재소에서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진 목재를 사용한 점,

수납공간의 발달 등에서는 근대 한옥의 특징이 나타나 있어,

20세기 중엽 주택구조로 사회변화에 따른 민가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경북 포항에서 만나게 되는 "오덕리 근대 한옥 (吾德里 近代 韓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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