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덕천마을 초입의 송소고택 인근에는 청송초전댁 옆에 있는 "창실고택"은,

청송군 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제19호로 지정 되었으며,

 

송소고택의 심호택이 분가하는 동생을 위해 일제 강점기인 1917년에 지어준 집이 창실고택이며,

100여년 전에 건축된 창실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부속채의 "ㅁ"자형 27칸으로 이루어 졌는데,

창녕에서 시집을 온 여식에 의해 이 집에는 "창실 댁"이란 이름이 붙었고,

오늘날에 와서는 창실고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집은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그사이에 책방과 고방을 연결해 전체적으로 "ㅁ"자 구조를 띠고 있는데,

고택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랑채는 시원하게 뚫린 대청 좌우로 사랑방과 책방이 있어,

사랑방은 2칸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사랑채와 지붕이 이어지지만 낮은 높이의 맞배지붕으로 지은 행랑채는 집안 머슴이 기거하던 공간이며,

초가 한옥은 현재 황토방으로 만들어 대여하고 있습니다.

 

"창실 고택펜션"이라는 명칭으로 고택에서의 하룻밤의 체험도 할수있는,

청송의 향토문화유산 고택인 "창실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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