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의 자연 마을인,

경북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서당(書堂)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265호인 "낙금당(樂琴堂)"입니다.

 

낙금당(樂琴堂)은 남성노(南星老)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 1880년 향리 문중과 유림에서 건립한 서당(書堂)으로,

조선(朝鮮) 고종(高宗) 3년(1866)에 병인양요(丙寅洋擾)시 군량미(軍糧米)를 지원하고,

향리(鄕里)에서 많은 빈민(貧民)을 구제한 바 있는,

낙금(樂琴) 남성노(南星老,1829∼1878)의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하여,

향리 유림(儒林)들과 문중(門中)에서 경모(憬慕)계를 조직하여 건립한 서당(書堂)으로,

그 의 호(號)를 따라 낙금당(樂琴堂)이라 하였습니다.

 

남성노(南星老)는 안덕(安德)에 세거한,

영양남씨(英陽南氏) 입향조(入鄕祖)의 12대손인 운강(雲岡)선생의 10대손으로서,

만년(晩年)에 성리학(性理學)을 강학(講學)하여 후진을 양성한 학자이며,


낙금당은 서당건물로서는 비교적 단정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뒤뜰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특별한 대추나무를 볼수있고,

정면 4칸에 측면 1칸의 규모로 아담한 팔작기와집으로 건립 하였는데,

익공(翼工)·대공(臺工)등에서 고굴(古掘)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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