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183번제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정자인 "우송당(友松堂)"입니다.

 

우송당(友松堂)은 망미정과 함께 절벽 위에 사이좋게 배치되어 있는데,

우송당은 조선 고종때 통정돈영부도정(通政敦寧府都正)을 지낸,

우송(友松) 윤두석(尹斗錫)이 용전천 강변을 거닐면서 자연을 감상하던 곳이기도 하며,

그의 손자인 윤상영(尹商榮)이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31년에 건립한 정자입니다.

 

정자는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중앙의 마루에는 마루나 방 앞에 설치하여 접어서 들어 열수있게 만든 큰 문인 사분합문(四分閤門)을 두었고,

중앙의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의 평면 구조이며,

좌우에 배치되어 있는 방은 좁다고 알려져 있으나 문이 닫혀있어 확인 할수 없으며,

계자난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일품인 곳으로,

청송의 정자인 "우송당(友松堂)"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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