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며,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32호인 "영동 모의당(永同 慕義堂)'입니다.

 

모의당(慕義堂)은 선대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의 강학 공간으로 지은 강당 건물이며,

모의당은 회봉공(晦峰公) 배후도(裵後度)의 후손들이,

조선 영조 1년(1725)에 지어 "돈화재(敦話齋)"라 이름 하였는데,

순조 15년(1815)에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철종 3년(1852)에 이름을 모의(慕義)로 바꾸었으며,

모의당(慕義堂)이라는 이름은 1856년에 붙여진 것이며,

지금의 건물은 1899년에 지은 것으로 그 후 두차례에 걸쳐 고쳐 지어 졌습니다.

 

모의당(慕義堂)은 정면 4칸 반에 측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루마루방이 있고 왼쪽은 2칸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건축양식이 서당 성격과 같은 요소가 있는,

충북 영동의 문화재로 "모의당(慕義堂)"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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