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재사로,
영동군의 향토유적 제64호로 지정 되었다가,
2020년 10월 8일자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 된 봉유재(奉裕齋)는,
조선 중종때 안주목사를 지낸 박성량(朴成樑)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1632년에 건립 했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친 고쳐 지었고 2019년에 완전 해체·보수 했는데,
처음 이 건물이 세워졌을 때 현판도 달지 않고 그냥 "소종재(小宗齋)"라고 일컬었는데,
이는 곧 대종재(大宗齋)인 흥학당 앞에 세워져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고 합니다.
소종재(小宗齋)로 불리던 봉유재(奉裕齋)는,
후대에 이르러 세대가 멀어지고 자손이 번창하자,
"선조를 받들고 후손에 복을 준다는 봉선유후(奉先裕后)"라는 뜻의 현판을 달고 봉유재(奉裕齋)라 했습니다.
이 건물은봉유재(奉裕齋)는 정면 4칸에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의 건물로,
정면 2칸이 큰 대청마루를 이루고 중앙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의 구조이며,
문중 교육사업의 산실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승격을 앞두고 있는,
영동의 재사 문화재인 "봉유재(奉裕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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