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에 있는 백송(白松)으로,

천연기념물 제2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천 신대리 백송(利川 新垈里 白松)"입니다.

 

신대리 백송(新垈里 白松)의 나이는 약 21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약 16m이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2.31m에 이르는데,

 백송은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일찍부터 식재 되었으나,

그 수가 대단히 적어 희귀수종으로 되어 있으며,

 

백송은 소나무과에 속한 바늘잎 상록수로서,

짧은 가지끝에 세가닥의 잎이 뭉쳐나고 끝이 뾰족하며 짧으며,

수꽃이삭은 긴 타원형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인데 5월에 꽃이 피는데,

솔방울은 달걀 모양이며 종자는 조금 큰 편이고 이듬해 10월에 익습니다.

 

백송(白松)은 중국이 원산지로 인가 부근에 많이 심는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라고있는 희귀종 으로서,발견되는대로 지정보호를 받고 있는데 전국을 통털어

우리나라에는 서울에 통의동, 원효로, 제동, 수송동 등 네그루가 있고,

밀양, 보은, 예산에 각각 한그루, 그리고 이천의 백송 등 모두 8그루가 있습니다.

 

백사면 신대리 부락 뒷동산에 있는 이 백송도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25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데,

과거에는 그 껍질이 약재가 된다는 속설 때문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래 껍질을 벗겨가는 등 수난을 받기도 하였는데,

확실한 유래는 확인할 수 없으나 이마을 노인들 말에 의하면,

전라감사를 지낸 민달용의 묘를 이곳에 안치한 후 그후 손들이 묘앞에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찾은 백송(白松)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소나무인 "이천 신대리 백송(利川 新垈里 白松)"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