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산으로도 불리는 망실봉(望實峰)은,

거창군과 함양군의 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망실봉은 산지가 낮음에도 시야가 확 트여 있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들어서 있는데,

거창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숨겨진 일출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거창의 망실봉(望實峰)을 찾으려면,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산 59번지의 주소에 있지만,

네비에 의존해서 산정상에 가려면 가끔은 산에서는 제대로 찾지 못하는경우가 있어,

경남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 124번지를 경유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면 별다른 갈림길이 없어 쉽게 차량으로도 정상에 오를수 있습니다.

 

해발 681m 망실봉의 유래는,

예전의 이곳은 봉수대로 망을 보던 곳이라 망실이라 하였으며,

또한 덕유산이 조망되는 산이라 망덕산이라고도 하는데,

망실봉(望實峰·望失峰)은 봉우리가 무너져 내려 없어졌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 주변에는 성터의 흔적도 보입니다.

 

망덕산 정상에 있어야 할 표지석이 100여m 아래에 있는,

활공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쉽게 발견 하라는 의미로 여겨지며,

망덕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오도산과 기백산 그리고 비계산을 비롯하여,

덕유산과 지리산 천왕봉 등 까지 두루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거창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일품인 곳으로,

경남 거창의 망실봉(望實峰) 활공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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