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하금곡리 497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택으로,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454호인 "예천권씨 영사당종택(醴泉權氏 永思堂宗宅)"입니다.

 

예천권씨 영사당종택(醴泉權氏 永思堂宗宅)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던 영사당(永思堂) 권우(權祐, 1520 ~ 1593)가,

1580년경에 건립한 살림집으로,


현재의 종택(宗宅)은 1780년을 전후하여 중수(重修)한 것인데,

안 대청의 좌우에 둔 도장방이나, 사랑방 공간이 발달되지 못한 점,

도장방 상부에 있는 더그매와 대청 뒷벽의 구성 등은 건립 당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평면형식과 구조 양식에서 16세기 후반의 가옥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퇴락하여 2005년 새롭게 중수 하였습니다.

 

예천권씨 영사당종택의 건물은 정면 5칸 반, 측면 5칸 규모의 "ㅁ"자형 주택으로,

사랑채는 중문간의 왼쪽에 두었으며,

중문을 들어서면 내정(內庭)을 사이에 두고 내정폭(內庭幅)을 가득 메우며 3칸 규모의 안대청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하며,

안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도장방을 두었는데,

도장방 전면으로는 왼쪽에는 안사랑과 통래간을 이어 맞닿게 하여 좌익사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오른쪽에는 안방과 부엌을 이어 맞닿게 하여 우익사를 이루게 하였으며

가구는 삼량가의 홑처마집인데, 안채 부분에는 통평고대를 사용 하였다고 하나,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볼수 없었던 고택으로,

예천의 종택인 "예천권씨 영사당종택(醴泉權氏 永思堂宗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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