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택(宗宅)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48호로 지정되어 있는,

"예천 의성김씨 남악종택(醴泉 義城金氏 南嶽宗宅)"입니다.

 

의성김씨 남악종택(義城金氏 南嶽宗宅)은,

남악(南嶽) 김복일(金復一, 1541~1591)의 종질이며,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척화신으로 이름을 알린 불구당(不求堂) 김주(金迬,1606~1681)의 생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사봉 지맥을 배경으로,

정면 9칸, 측면 7칸 "ㅁ"자형의 집채가 동남향으로 자리해 있는데,

앞에는 "ㄴ"자형의 문간채가 배치되어 있으며,

조선 중기 사대부 양반 가옥의 원형을 잘 보이고 있어 민속적 가치가 매우 높가 평가 되고있는 고택으로,

1981년 지붕을 고칠 때 "숭정 칠년 갑술 삼월일 용문사승 운보조(崇幀 七年 甲戌 三月日 龍門寺僧 雲補造)"라고,

새겨진 명문(銘文) 기와가 발견되어 인조(仁祖) 12년(1634)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종택(宗宅)의 안채의 상부구조는 5량가이며,

영남 북부지방 민가의 기본적인 평면을 가진 공간구성으로,

지형의 고저차를 적절하게 이용 하였는데,

각 공간마다 통풍과 채광이 원활한 쾌적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며,

특히, 사랑채인 “가학루(駕鶴摟)”는 앞면의 경사지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鷄子(계자) 난간을 두어 누각 형식의 품격 높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처마곡선을 우아하게 처리하여 초가인 행랑채와 나란히 서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대부 양반가옥의 주택구성과 건축적 특성을 잘 갖추고 있으며,

매우 기능적이고 고졸한 멋을 풍기는 가옥으로 민속적 가치가 크다고 하며,

사대부 양반가옥의 주택구성과 영남 북부지역의 건축특성을 가지는 매우 기능적이고,

고졸한 멋을 풍기는 가옥입니다.


가옥의 배치는 지형의 고저차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각 공간마다 통풍과 채광이 원활한 쾌적한 공간 구성을 하고 있으며,

현재 종손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종택의 관람을 혼쾌하게 허락해 주신 곳으로,

경북 예천의 종택 문화재인 "의성김씨 남악종택(義城金氏 南嶽宗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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