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81호인 "안동 도암종택(安東 陶庵 宗宅)'입니다.

 

도암종택(陶庵 宗宅)은 의성김씨 23대손인 김후(金煦)의 주택으로,


그의 장인 권관풍당(權觀風堂)이 1630년경에 건립하였다고 하며,

김후는 자를 춘향(春鄕), 호를 도암(陶菴)이라 하였으며 김용(金涌)의 손자이며,

이곳의 옛 지명이 율리였던 관계로 "의성김씨 율리종택"이라하기도 합니다.

 

숲이 우거진 낮은 뒷동산을 배경으로,

밭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동향으로 자리 잡았는데,


축대를 높이 쌓아올려서 집 전체가 솟아 보이는데,

집의 앞쪽은 넓게 시야가 트여 있으며,

전면 왼쪽 약 200m 거리에 풍산으로 가는 국도가 동남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가옥의 형태는 "ㄇ"형의 안채 부분과 "一"자형의 사랑 및 대문간·외양간 등으로 구성된

앞채가 결합되어 "ㅁ"자 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집은 안채와 사랑 및 대문간과 외양간으로 구성된 앞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데,


앞채는 대문간에서 왼쪽 3칸은 사랑부분으로 방 2칸에 이어 마루방 1칸이 튀어나와 왼쪽 날개를 형성하며,

오른쪽에는 외양간 1칸에 이어, 온돌방이 있어 오른쪽 날개를 이루는데,

안채는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윗쪽부터 도장방과 사랑방이,

오른쪽에는 안방과 접해 있는 2칸의 부엌이 있습니다.

 

사랑채 부분은 다시 지은 것으로 약간 변형된 듯하나,

안채부분은 소박한 품위를 지니고 있으며,

평면구성과 건축양식으로 볼 때 조선 중기 주택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곳으로,

경북 안동의 고택 문화재인 "도암종택(陶庵 宗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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