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 되어 있는 "선원강당(仙源講堂)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호인 "안동 화산 권주 신도비 (安東 花山 權柱 神道碑)"입니다.

 

선원강당(仙源講堂)은 화산(花山) 권주(權柱)가 공부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강당이며,

권주(權柱,1457∼1505)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성종 11년(1480)에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라 도승지 등 많은 벼슬자리를 거쳤으며,

중국어에 능통하여 대명외교에도 일익을 담당 하였는데,

그가 죽은 뒤인 중종 1년(1506)에는 나라에서 우참찬의 직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강당은 후손들이 지은 것이나,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조선 헌종 9년(1843)에 다시 지었다고 하며,

강당 규모는 정면 4칸에 측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가운데 4칸은 대청마루로 꾸몄고 좌우 2칸은 방으로 구성한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의 구조 입니다.

 

선원강당(仙源講堂)의 입구이 있는 "안동 화산 권주 신도비 (安東 花山 權柱 神道碑)"는,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문신(文臣)인 화산(花山) 권주(權柱,1457∼1505)의 신도비(神道碑)로,

조선 숙종 37년(1711년)에 세운 이 비는 전체 높이 1.45m로서,

장방형(長方形)의 좌대(坐台)위에 비신(碑身)과 개석(蓋石)을 얹은 구조를 취했으며,

비문은 숙종때 이조판서를 역임한 이현일(李玄逸)이 짓고 찰방(察訪) 이유가 썼습니다.

 

권주(權柱)의 자(字)는 지경(支卿)이고 호(號)는 화산(花山)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그는 성종(成宗) 5년(1474년)에 진사(進士)가 되고,

1480년 친시문과(親試文科)에 갑과(甲科)로 급제하여,

연산군 3년(1497)에 도승지(都承旨)를 거쳐 충청도 및 경상도 관찰사와,

예조참판(禮曹參判)을 지냈으며, 중종(中宗)때 우참찬(右參贊)에 추증(追贈) 되었습니다.

 

화산(花山) 권주(權柱)를 기리는 곳으로,

경북 안동에서 찾은 문화재로,

선원강당(仙源講堂)과 화산 권주 신도비(花山 權柱 神道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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