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막동 119에 위치하고 있는 고택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80호로 지정되어 있는 "안동 향산고택(安東 響山故宅)"입니다.

 

이 고택은 순국의사 향산(響山) 이만도(李晩燾)등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여,

"삼대독립운동가문"으로 지정된 고택으로,

독립운동사의 지역적 상징성과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이만도(李晩燾)는 1866년(고종 3)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교리ㆍ응교ㆍ양산군수 등을 역임 하였으며,

1907년에는 자헌대부의 직첩이 내렸으나 나아가지 않았으며,

1910년 나라가 일제에 의해 병탄되자 유서를 지어 놓고 24일간 단식하다가 순국 하였는데,

1949년 순국한 장소인 청구리에 유허비를 세웠으며,

1962년에는 건국훈장이 수여되었고,

1986년 3월 1일에는 한집안 3대의 독립유공을 기려 3대(三代)독립운동가문으로 지정 받았습니다.

 

고택(故宅)은 19세기 초중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으로,

집의 형태는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의 "一"자형 사랑채와,

정면 5칸 측면 3칸 반 규모의 "ㄷ"자 형의 안채가 튼 "口"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 의 채간 배치와 평면 및 입면 구성이,

경북 북부지방에서 극히 드문 모습으로 고유한 건축적 희소가치가 있으며,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로 인하여 1976년 현 위치로 옮겨 졌습니다.

 

"삼대독립운동가문"으로 지정된 고택으로,

안채와 사랑채 의 채간 배치와 평면 및 입면 구성이 특이한 구성을 보여 주는곳으로,

경북 안동의 고택 문화재인 "향산고택(響山故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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