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율동 산9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경주 신라 패러글라이딩" 이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경주 벽도산(碧桃山) 활공장을 찾았습니다.

 

벽도산(碧挑山)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과 율동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작고 푸른 복숭아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산이라는 데서 그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며,

이곳을 찾았을 때는 비가 조금 내린후여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벽도산 정상의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길을 찾으니,

경주에서 건천을 거쳐 영천으로 향하는 4번 국도변인,

경북 경주시 대경로 4412 주소인 "광명 기사식당"과 주유소가 너른 마당에 있으며,

 

 

 

 

길 앞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슴을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는데,

안내문의 700m는 이륙장이 아니고 체험장의 사무실을 표기하는듯 하며,

 

 

 

 

네비에 의존하여 길을 따르다 보니,

산 정상부에 통신탑과 활공 이륙장의 전경이 들어오며,

 

 

 

 

고천을 건너는 다리 옆으로 패러글라이딩 사무실이 있어,

아까의 갈림길에서 이곳이 약700m 정도 되나 봅니다.

 

 

 

 

4차선으로 시원하게 달릴수 있는,

7번국도의 건천교차로 교각 아래를 지나게 되며,

 

 

 

 

이곳에서는 농장과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와,

우측의 길을 택하면 산정으로 가는 임도의 시작길이며,

 

 

 

 

차량 통행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는 임도는,

시멘트 포장이 잘되어 있어 승용차로도 부담없이 오를수 있을 정도이며,

 

 

 

 

건천교차로의 교각에서 정상까지는 약 3.5km의 거리를 임도를 올라야 합니다.

 

 

 

 

약 3km남짓 임도를 오르다 보면,

심하게 돌아가는 커브구간 옆으로 길이 나있어,

 

 

 

 

옆으로 나있는 길은 차량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여서 안으로 들어가보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담한 공터와 함께 육각정자가 자리해 있어,

 

 

 

 

전망의 용도로 세워진듯한 벽도산 쉼터정자에 오르면,

 

 

 

 

갯보산과 장산아래로 형산강 지류인 대천 주변의 전경이 들어오고,

 

 

 

 

경부 고속도로의 경주 TG와 너머로 경주시내의 일부가 들어옵니다.

 

 

 

 

벽도산 쉼터정자의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으나,

차량 2~3대의 공간이 있어 차박을 하기에는 적당하지만,

화장실이나 개수대 등의 편의 시설은 없습니다.

 

 

 

 

이곳 갈림길에는 벽도산 정상까지는 500m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고,

 

 

 

 

방송 송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벽도산 정상부에 이르게 되는데,

 

 

 

 

방송 송신탑이 있는 곳에서 시멘트 포장의 임도는 멈추게 되지만,

 

 

 

 

임도의 끝부분에 위치한 송신탑 옆으로는 비포장의 도로가 나있어,

 

 

 

 

길을 따라 100여m 정도 들어오면 도로는 멈추게 되어,

 

 

 

 

차량을 두고 50m 정도를 도보로 오르면,

 

 

 

 

마침내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을 만나게 되는데,

벽도산(碧桃山) 활공장은 특이하게도 양쪽을 모두 사용할수 있는 구조이며,

 

 

 

 

한쪽에는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쉼터로 보이는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어,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을 위한 안전수칙의 표지가 있고,

 

 

 

 

활공장 사용에 대한 경고문도 볼수 있습니다.

 

 

 

 

쉼터에는 그늘막에 테이블까지 두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쉴수있도록 해 두었는데,

 

 

 

 

한쪽에는 패러글라이딩용 안전그네를 매달아 두어 눈길을 잡습니다.

 

 

 

 

소나무위의 풍량을 알려주는 장치의 바람은 양호한 편인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오늘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없어 조금은 허전함이 있습니다.

 

 

 

 

먼저 경주 방향으로의 전경으로,

왼쪽에는 경주 대학교 인근의 모습이 들어 오며,

 

 

 

 

이어서 갯보산과 장산너머로 경주시내의 일부가 보이고,

 

 

 

 

경주 오릉 주변의 모습이며,

 

 

 

 

경주의 남산 끝자락 아래에 있는 포석정과 황남동의 전경이 있고,

 

 

 

 

왼쪽에는 경주남산 캠핑랜드 일원이 남산아래에 자리해 있습니다.

 

 

 

 

경주 방향에서 뒤돌아 서면 건천쪽이 내려다 보여,

 

 

 

건천 방향의 전경으로,

 

 

 

 

왼쪽에는 댕미산으로도 불리는 마산아래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옆으로는 건천읍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고,

 

 

 

 

왼쪽에는 용림산아래로 경주건천 일반산업단지가 저만치에 들어 옵니다.

 

 

 

 

우리나라에는 100여 개의 활공장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여러곳의 활공장에 올라 보았지만,

양쪽으로 광할한 풍경을 볼수있는 곳은 특히 귀한 곳이며,

경주지역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활공장으로 허가가 난 유일한 곳으로,

경주 신라패러글라이딩의 "벽도산(碧桃山) 활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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