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풍광으로,

강원도 태백의 명소로 이름난 곳으로,

바람의 언덕에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길 206에 위치하고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태백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35번 국도에서,

삼수령에서 빠져나와 매봉산길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데,

오는 도중에는 수령은 오래되지 않았으나 자작나무의 숲도 만나게 되며,

 

 

 

 

광활하게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강원도 태백의 새로운 관광지로 하루 1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를 만나게 됩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지금껏 볼수 있었던,

단순한 풍력단지의 모습을 떠나,

고랭치 채소밭과 함께하는 모습을 볼수있어 더욱 장관인데,

 

 

 

매봉산풍력발전단지는 해발 1,304m로,

국내 최고의 고랭지 배추밭 정상에 위치해 있어,

해마다 여름철이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백두대간의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자 많은 이들이 찾는곳이며,

 

 

 

 

하늘과 맞닿을 듯한 매봉산 정상에서부터,

약 132만 ㎡ 규모의 고랭지 배추고도가 펼쳐지는 전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고랭지 채소로는 대부분이 배추를 재배하고 있어,

대부분 1960년대에 조성 되었다고 하는데,

강원도 산간 지방에 흩어져 살던 화전민들을 매봉산 자락으로 이주시키고,

그들이 거주했던 산간에는 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차박의 성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평창의 육백마지기와,

대관령의 안반데기의 고랭지 배추밭이 모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조성 되었다고 하며,

 

 

 

 

조금더 살펴 보면,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은 1960년대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조성 되었는데,

당시에는 추운 겨울 땔감을 마련하느라,

전국의 산들이 민둥산으로 변할 정도로 산림 채벌이 심했기에,

보다 못한 정부는 급기야 산림녹화 사업에 착수 하였고,

 

 

 

 

 

태백의 탄광산업의 활황으로 난방용 연탄을 널리 보급하여,

땔감용 나무 소비가 차츰 줄어들었기에 산림녹화 사업은 그나마 효과를 볼수 있었다고 하며,

 

 

 

 

당시 정부의 요청으로,

거지왕 김춘삼과 그 무리가 매봉산에 들어와 산을 개간 했다고 하며,

이 이야기는 한때 드라마에도 등장해 세간에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는 4~5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므로,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초록색 배추와 함께하는 하얀 풍력발전기의 진풍경을 감상하려면,

7월말이나 8월초가 여행의 적기라고 할수 있으며,

 

 

 

 

해발 1272m에 자리한 바람의 언덕에서는,

고랭지채소밭과 풍력발전기가 어울린 이국적인 풍경이 환상적인데,

 

 

 

 

국내에서 이름난 고랭지 채소단지의 규모를 살펴보면,

강릉 대기리마을의 "안반데기"가 약 60만평으로 가장 넓고,

이곳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약 40만평으로 두 번째로 넓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반데기는 농사를 이유로 차량출입을 막은곳이 많아,

모두 돌아보지 못해서 인지 눈으로 보이는 규모는 이곳 매봉산이 가장 넓고 커 보이고,

다음은 배추고도오 이름난 "귀네미마을"이 약 20만평이라 하며,

평창 아리랑의 발원지로 알려 졌으며 차박의 성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청옥산의 "육백마지기"가 약 12만평 순이라고 합니다.

 

 

 

 

 

이곳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에서는,

함백산과 태백산 등이 보이는 산악 조망도 압권이며,

 

 

 

 

 

초록의 배추밭을 배경으로 하는,

매봉산 풍력단지의 모습들은 커다란 매력이 아닐수 없으며,

 

 

 

 

 

차로 오를수 있는 매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봄에나 볼수있는 너른 유채꽃밭을 한여름에 만나게 되는데,

봄에나 볼수있는 유채여서 차에서 내려 확인하게 하며, 

 

 

 

 

여름에 만나게되는 유채꽃과 풍력단지의 어울림은,

이곳이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 이기에 가능한것으로 여겨 집니다.

 

 

 

 

고랭지의 푸른 밭과 더불어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바람의 언덕을 상징하는 수호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매봉산의 연평균 풍속은 초속 8.4m로,

대관령 바람보다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풍력발전기 날개 길이는 50m로,

풍속이 3~4m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초속 5m가 넘으면 발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풍력발전단지는 매봉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비단봉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배추밭 능선 위에 펼쳐져 있으며,

17기의 새하얀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4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고랭지채소단지를 지키는 것은,

함께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로 여겨질 정도인데,

 

 

 

 

 

그래서 인지 푸르게 줄지어 자라고 있는 배추들은 더욱 생동감 있어 보이고,

 

 

 

 

그중 따로 떨어져 가장 작게 자라고 있는 배추 마져도,

푸릇하고 싱싱함이 느껴 질 정도 입니다.

 

 

 

 

 

푸른 밭위에 서있는 하얀 발전기,

그 너머로는 태백산맥의 준봉들이 들어오지만,

낮은 구름들로 인해 희미하고 아스라이 멀어 보이고,

 

 

 

 

백두대간의 고원지대로 사계절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력발전기가 세워 졌지만,

이제는 고랭지 채소밭과 더불어 바람의 언덕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명물이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바람의 언덕" 표지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추억의 포토존이며,

 

 

 

 

이곳이 매봉산 풍력단지 임을 알려주는 표지도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표지가 있는곳은,

어느정도의 공간이 있어 주차와 야영 또는 차박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오른쪽에 나있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비포장길여서 승용차로는 힘들고,

SUV는 차로도 오를수 있는 정상 표지석이 있어,

 

 

 

 

정상석 주변에서도 백패킹이나 차박을 하시는 분들을 볼수 있는데,

 

 

 

 

이곳 매봉산은 일출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여기에서 차박을 하면 한여름 밤하늘의 별을 실컨 즐기고,

이어서 일출까지 볼수있어서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차박을 와야 겠습니다.

 

 

 

 

매봉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들어선 산 이기에,

 

 

 

 

백두대간에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매봉산은,

하늘 봉우리의 별칭인 "천의봉"이라고도 하며,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태백의 고산준령이 두루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과 거대한 풍력발전단지,

산아래부터 정상 근처까지 펼쳐진 40만여 평의 고랭지채소밭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7월이 넘어가는 한여름에 찾았슴에도,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트인 광활한 고랭지의 밭을 즐길수 있으며,

풍력단지가 함께하여 더욱 이국적인 전경을 안겨다 주는 곳으로,

강원도의 바람의 언덕인 "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입니다.

+ Recent posts